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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삼국지] “오늘 머리채 잡고 싸울 수 있다” 차오루X사유리
“오늘 우리 머리채 잡고 싸울 수도 있다”
차오루X사유리, TV조선 <영웅삼국지> 첫 출연

피에스타 ‘차오루’와 방송인 ‘사유리’가 “오늘 우리가 좀 싸울 수 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오늘(4일) 방송되는 <영웅삼국지>에 첫 출연한 사유리와 차오루는 녹화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평소 사적인 만남을 가질 정도로 친한 사이인 두 사람이지만, 한중일 역사는 마냥 편할 수 만은 없는 주제.
사유리는 “<영웅삼국지>가 역사 예능이라 미리 공부를 하고 왔다. 오늘은 우리가 머리채를 잡고 싸울 수도 있다”고 말하자, 차오루 역시 “어제 ‘나라가 먼저냐, 친구가 먼저냐’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밝혀 중-일 간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공방전을 예고했다.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차오루가 방송 도중 일본을 ‘작은 섬’이라고 말하자 사유리는“일본이 작은 나라가 아니다”고 발끈했다. 다시 차오루가 “중국 인구가 14억이다. 우리가 조금 커서 미안”이라며 도발하자, 사유리는 “크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받아치는 등 스튜디오를 시종 긴장시켰다.
<영웅삼국지>의 오늘 주제는 ‘새 시대를 연 혁명적인 첫 왕’. 위화도 회군을 통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만리장성을 만든 중국의 진시황 그리고 교토를 수도로 정하고 헤이안 시대를 연 일본의 간무왕을 비교분석한다.
한편, 국내 최초의 역사 예능 <영웅삼국지>에 대해 중국과 일본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대표 리야오는 “‘환구시보’라는 중국의 대표 매체에 영웅삼국지가 집중 소개됐다”고 밝혔고, 일본 대표 히로미쯔도 “주변 일본인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고 말해 TV조선 <영웅삼국지>의 뜨거운 인기를 반증했다.
TV조선의 <영웅삼국지>는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도 민감한 관계인 한국과 중국, 일본의 패널들이 동아시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역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매주 한가지 주제로 삼국의 인물과 역사, 숨겨진 비화들을 소개한다.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의 치열한 역사 공방전이 펼쳐지는 TV조선 <영웅 삼국지 - 새 시대를 연 혁명적인 첫 왕>편은 오늘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끝)
[배포일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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