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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원조 '요리하는 남자'이정섭,"위암 투병… 친母에게는 말하지 못했다"

2019.01.16

요리하는 남자의 원조배우 이정섭의 위암 극복기 공개!

<마이웨이이정섭, ”위암 투병… 에게는 말하지 못했다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오늘(10 10

 



오늘(10 10시에 방송되는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대한민국 요리하는 남자의 원조’ 배우 이정섭이 출연한다.

 

1990년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정섭그에게는 배우라는 직업 말고도 요리 연구가’, ‘꽃꽂이’, ‘연극배우’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드라마와 광고 활동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그는 위암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했다그는 올해 91세인 어머니는 늘 내 건강을 걱정하신다그런 어머니에게 차마 내가 암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속앓이를 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한다.

 

요즘 그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취미이자 특기인 요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아내와 단 둘이 사는 그는 집에는 대형 냉장고가 세 대가 포진해 있어 눈길을 끈다그는 자주 꺼내는 음식과 오래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음식을 분류해 놓은 것이라고 말해 요리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열정을 드러낸다그리고 최근에는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전수하며 보람과 크나큰 행복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그는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을 보면 사는 맛이 느껴진다고 밝힌다.

 

이정섭은 손수 담근 김치를 들고 경기도 양주로 향한다그곳에는 대학 시절부터 가장 친하게 지낸, 50년 지기 배우 임현식이 살고 있다임현식은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해 대학 시절을 보내는 동안 이정섭의 집에서 하숙을 하기도 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대학 시절찬란했던 추억을 이야기한다이정섭은 남부럽지 않은 집안이었지만 가업이 기울어지면서 힘든 시절이 있었다그때 임현식이 아무말 없이 나에게 50만 원을 건네 줬다고 회상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연기와 요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이지만 주어진 일이 많아서 그것을 충실히 다 해나가는 인생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여전한 열정을 보여주는 배우 이정섭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10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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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 201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