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토크쇼 <강적들> 111회

'올해의 키워드’

* 방송일시 : 12월 23일 수요일 밤 11시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올해의 키워드’를 주제로 2015년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들의 뜨거웠던 이슈들을 다룬다.

2015년, 해외 곳곳에서 부지런히 외교 활동을 펼친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에만 8회에 걸쳐 16개의 나라를 56일 동안 방문했다. 세계무대에서의 활발한 외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외교적 성과를 드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해외 순방이 너무 잦다는 부정적인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올 한 해 대표 키워드로 ‘금수저’를 빼놓을 수 없다. 2015년,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로 회사의 주가가 639%나 폭등했다. 그 수혜자가 된 임성기 회장의 손자, 손녀 7명은 각각 1천 원대의 주식부자가 됐다. 2012년 임성기 회장은 7명의 손주에게 각각 24억 원씩 증여했고 이 주식이 주가폭등으로 45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한 임성기회장의 세금감면의혹과 해외의 ‘금수저’ 사례인 마크 저커버그의 딸을 위한 기부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정치인 출신 방송인으로 수년간 전성기를 누리다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과 불륜 스캔들이 논란이 되자 모든 방송을 하차한 강용석 변호사는 ‘올해의 멘탈 갑’이라고 볼 수 있다. 강용석 변호사의 스캔들 보도 대처법부터 스캔들의 여주인공인 도도맘 김미나까지 살펴본다. 이외에도 탈당으로 문재인 대표와의 이별수순을 밟게 된 안철수 의원부터 단편 소설<전설> 표절의혹을 받았던 신경숙 작가의 이야기까지 낱낱이 파헤쳐본다.

한편 자신이 뽑은 ‘올해의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윤석이 “은지 씨 애정전선에는 좋은 소식 없나, 남자친구가 출마 안하냐”고 묻자, 박은지는 “준석 씨, 향수 선물 언제 줄 거냐”고 말해 강적들의 환호를 받는다. 이어 “향수를 받으면 내가 마음 받아주는 거 아닐까 해서 아직 못 받고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