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사용 설명서> 82회

‘장수왕의 비밀 밥상’ 편

* 방송일시 : 12월 25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바야흐로 100세 시대! 무병장수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무려 101세의 나이에 매일 축구를 하고 94세의 나이에 사시사철 농사를 지으며, 91세지만 돋보기 없이 신문 읽기가 가능하다.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전국에 숨어 있는 장수왕들을 찾아내, 그들의 건강 관리법과 식단의 비밀을 파헤친다.

무려 101세인 백양흠 어르신의 건강 관리법은 바로 축구이다. 20대 때부터 해온 축구 경력이 무려 80년인 최고령 축구선수 백양흠 어르신은 지금도 특별한 축구공으로 매일 슈팅 연습을 한다. 또한 흑미 찰밥을 통한 장수 식단의 비밀과 직접 개발한 특급 체조법까지 백양흠 어르신의 장수 비결 노하우를 살펴본다.

내복은커녕 보일러조차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박태복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도 감기 한 번 걸려본 적이 없다고 한다. 어르신은 자신의 면역력 비결을 냉욕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건강관리법을 공개한다. 또한 면역왕 박태복 어르신의 비결은 식단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몸에 기운이 없을 때 마다 꼭 챙겨 먹는다는 원기회복의 결정체로 시래기를 꼽으며, 면역력 식단의 비밀을 밝힌다.

이어 스튜디오에 무림고수가 등장한다. 12년 동안 쌓은 태극권 내공을 선보인 신홍균 어르신의 나이는 무려 91세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더욱 놀라운 일은 안경 없이 신문의 깨알 같은 글씨를 읽고, 작은 바늘귀에 실을 한 번에 쏙 넣을 정도로 시력이 엄청난 명안왕이라는 사실이다. 신홍균 어르신운 눈 건강을 지켜준 눈 마사지 방법을 직접 스튜디오에서 알려주며 자신의 건강 비법을 선보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