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남남북녀> 25회
<남남북녀> 25회
* 방송일시 : 1월 1일 금요일 밤11시
두 번째 결혼 재미에 푹 빠진 양준혁과 김은아는 팔라우로 재혼 여행을 떠난다.
팔라우 여행이 둘만의 허니문만이 아니라 양준혁이 이끄는 야구재단의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사회인 야구단 ‘멘토리 프렌즈’의 경기를 겸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김은아는 두 번째 해외여행에 들뜬다. 그러나 팔라우를 ‘지상 낙원’이라 칭하며 환상을 줬던 양준혁의 이야기와 달리 도착한 팔라우는 기상악화로 인해 김은아에게 실망을 안겨준다.
하지만 이튿날 호텔에서 일어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풍경을 보고 김은아는 감탄한다. 또한 전 세계 유일하게 해파리를 직접 만져보고 함께 수영을 하는 젤리피쉬 레이크에 반해, 물 만난 고기처럼 팔라우를 휘젓고 다니며 양준혁과 화끈한 재혼 여행을 즐긴다.
이종수와 한예진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임종체험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가장 먼저 영정사진을 찍게 된 부부는 집에서 바리바리 싸온 추억의 물건들을 소품으로 활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종수는 자신의 장례식에 온 조문객들이 끝까지 자신을 보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밥그릇과 수저를 들고 남다른 영정사진을 찍는 엉뚱함을 드러낸다.
이어 자서전을 쓰며 인생을 돌아보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된다. 중국에서 북송될 위기에 처하고 구치소에 들어가 맞기도 했다는 굴곡 많은 인생을 산 한예진의 사연에 남편 이종수는 크게 놀란다. 마지막으로 산에서 진행된 입관체험 중 아내 한예진을 먼저 떠나보내게 된 이종수는 부인을 위해 뜻밖의 물건들을 가져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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