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엄마가 뭐길래> 13회

2016.04.01


<엄마가 뭐길래> 13



* 방송일시 : 2 4 목요일 11

 

강주은과 최민수는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아침상을 차린다. 큰아들 유성이가 좋아하는 사골국으로 준비한 식탁 앞에서 언제나 떠들썩하던 가족의 분위기가 숙연하다. 유성이가 캐나다로 돌아가기 마지막으로 가족이 식사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아무 없이 진한 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한 유성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 평소 형을 유난히 따르고 좋아하는 유진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강주은은 오래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시집간 딸을 그리워했을 부모님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캐나다에 계신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한다. 유성이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 가족들은 함께 유성이의 방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방안 구석구석 유성이가 숨겨둔 선물과 편지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강주은과 최민수는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낸다.

 

설명절을 맞아 외갓집을 방문하기로 조혜련은 폭풍잔소리로 윤아와 우주를 기함하게 한다. 하지만 들어가면 인사부터 해라, 먹은 밥그릇은 설거지통에 넣어라 끊이지 않는 엄마의 잔소리보다 무서운 존재가 우주를 위협한다. 가족들 사이에서 검소와 절약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사촌동생 성우는 옷을 구입해 본적이 없고, 속옷마저 사촌형들 것을 물려입으며 모은 저금이 천만원이 넘을 정도이다. 평소 경제관념이 없어 엄마 조혜련을 화나게 만드는 우주와는 정반대의 모습에 조혜련은 부러워한다. 본격적으로 명절음식 준비에 들어가면서 자매들간의 음식만들기 대결과 7자매의 미모 순위 매기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영하 23도의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한 추운 황신혜와 이진이 모녀는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다. 진이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추억만들기에 나선 모녀는 서로에게 화장을 해주고 커플 드레스까지 갖춰 입고 생일파티를 시작한다. 태어나게 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진이의 문자에 황신혜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폭풍 감동한다. 맛있는 식사와 멋진 분위기에 행복한 모녀에게 배우 심혜진이 깜짝손님으로 방문한다. 모녀가 머물고 있는 숙소의 주인이자 황신혜의 절친인 심혜진은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함께 출연할 당시 (황신혜가) 진이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벌써 이렇게 자란거야?라며 놀라워한다. 즐거운 파티를 위해 절대 빠질 없는 필수코스인 노래방을 찾은 모녀는 서로의 흥을 북돋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