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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클럽> 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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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가문의 영광’
* 방송일시 : 2월 6일 토요일 밤11시
설특집으로 북한의 내로라하는 가문들이 출연한 ‘가문의 영광’ 편을 방송한다. 가문의 신분, 즉 토대가 중요한 북한에서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각 가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자수성가 가문으로 출연한 장인숙과 정남 모자는 북한 여성 최초로 김정일 표창을 받았던 장인숙이 주체사상탑 설계 당시 겪었던 우여곡절을 이야기한다. 아들 정남 또한 자랑스러웠던 어머니를 본받아 4형제가 모두 북한 명문대학교의 수재, 비행사 등으로 자수성가한 후일담을 전한다.
또한 밀수로 유명한 양강도에서 최초로 트럭 밀수를 한 “장사 가문” 조분옥과 한영란 모녀는 밀수 자체가 흔하지 않았던 당시부터 트럭을 통째로 밀수할 수 있었던 성공사례에 대한 어머니만의 특급 영업 비밀을 공개하고, 자식들 때문에 장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숨은 사연을 밝힌다.
북한 상위 1%, 최현성과 최현미 남매는 아버지 덕분에 태어날 때부터 많은 특권과 혜택을 누렸고, 북한에서 자신들이 가보지 못한 곳이 김부자 특각(별장) 밖에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가수이고 딸은 무용수인 김병수와 김옥인 부녀는 예술가 가문으로 출연해 두 사람이 함께 활동했을 당시 월급의 70%를 딸 뒷바라지를 위해 사용했다고 밝혀 좌중을 숙연하게 한다. 이들에게 김옥인의 무용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였던 셈이다. 특히 김옥인은 자신의 스승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용수 최승희의 직속 제자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선보인 김옥인의 물동이춤과 노래자랑에 나갈 때마다 백전백승 수상을 거머쥐는 김병수의 깜짝 무대로 명절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이 외에도 북한 백두혈통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와 각 가문이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험했던 우여곡절을 털어놓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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