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쎈 토크쇼 <강적들> 118회
쎈 토크쇼 <강적들> 118회
‘재계의 효도’
* 방송일시 : 2월 10일 수요일 밤 11시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설명절을 맞아 ‘효도’를 주제로 재계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본다.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이양구 창업주의 둘째딸로 오리온제과를 이어받아 제과업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모든 사업의 기본 철학을 아버지 이양구 창업주의 정신에서 받아들인 이화경 부회장은 아버지의 일대기인 <사람을 사랑한 함경도 아바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구본무 LG회장은 부친인 구자경 LG명예회장을 각별히 봉양하기로 유명하다. 구본무 회장은 부친의 골프채까지 손수 챙기는 재계 넘버원 효자로 손꼽힌다. 하지만 워낙 효자인 탓에 경영에 관해 아버지의 최측근들의 섭정을 받을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창림 50주년을 맞은 농심의 본사 잔디밭에 라면 조형물을 선물하며 장인인 신춘호 농심 회장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화제가 되었다. 평소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으로 장인인 신춘호 회장을 언급할 만큼 업계에서 유명한 장인사랑이 라면조형물로 표현되며 신춘호 회장에 대한 존경의 뜻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재계 최고의 효자그룹 총수로 평판이 자자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은 아시아나 항공 사장 시절 당시 신규 노선의 취항식마다 홀어머니와 함께 축하테이프를 절단한 일화가 유명할 정도로 엄마사랑이 대단하다. 박삼구와 박찬구 형제를 효도로 키워낸 어머니는 본인 스스로가 효부로 유명하다.
재계에는 효자와 효녀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부친의 선산까지 매물로 내놓은 아들, 서로를 할퀴며 황태자의 난을 벌이는 남매, 마약으로 인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자식 등 부모의 가슴을 아프게 한 불효를 저지른 사건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강적들에서는 재벌들의 효도가 막대한 재산으로 인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과 재벌도 똑같은 자식이기에 어떠한 조건도 없이 가능한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한편, 2016년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효도계약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도 법적인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씁쓸함을 감출 수는 없다. 특히 부모의 재산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여겨지는 효도계약서에 대해 강적들이 각자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끝)
이전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37회 2016.04.01
다음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01> 10회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