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 만물상> 127회

가성비 최고 살림법

* 방송일시 : 2월 14일 일요일 밤 11시

<살림 9단의 만물상> 127회 ‘가성비 최고 살림법’ 편에서는 압구정 살림꾼 한희주 살림 9단, 찌든 때 종결자 강지우 살림 9단, 방송인 이지희가 출연, 노력 대비, 시간 대비, 가격 대비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살림 비법을 공개한다.

온갖 집안 살림 및 아이 뒷바라지, 남편의 내조 등 하루 24시간으로도 부족한 주부들을 위해 압구정 살림꾼 한희주가 시간 줄이는 ‘초스피드 살림비법’의 한수를 공개한다. 한희주 살림9단이 밝히는 비법은 바로 ‘얼리기’이다. 냉장실에 보관하는 채소는 물론 과일까지도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바로 시간 줄이기의 비법이라고 또한 10분이면 주먹밥은 물론 전복죽까지도 뚝딱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냉동하면 식감이 변하고 맛이 없어지는 ‘전’ 역시 맛있게 부치는 비법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1월 겨울철 비닐 세탁 법을 알려주었던 강지우 살림 9단이 돌아왔다. 주방의 가스레인지, 후드망, 타일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기름때를 한 번에 잡아주는 ‘만능 물티슈’를 공개해 만물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강지우 9단은 집에 남아있는 물티슈에 ‘이것’을 첨가해 ‘만능 물티슈’로 재탄생 시킨다. 돈 한 푼 안들이고 만든 ‘만능 물티슈’는 기름때는 물론 옷에 묻은 김치 국물 자국과 간장 역시 흔적도 없이 지워내고, 이를 지켜본 만물가족들은 노벨상을 줘야한다며 극찬한다.

한편, 방송인 이지희는 노력 대비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지희는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3가지 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평균 15단계에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잡채를 불과 20분 만에 5단계로 만들어내며 만물가족들을 놀라게 한 이지희는, 두 번째로 순식간에 갈비찜을 만든다. 시간과 단계를 대폭 줄인 그녀만의 갈비찜은 모든 식구들이 군침을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지희가 만든 갈비찜을 몰래 먹다가 들킨 MC 김원희는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며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알려준 새우튀김 역시 시간과 맛은 물론 모양까지 잡아내 살림 9단의 면모를 뽐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