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사용설명서> 93회

'3대 슈퍼 미네랄 제대로 먹는 법'

* 방송일시 : 3월 1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몸속에 미네랄이 부족하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뿐 아니라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미네랄의 종류는 무려 150여 가지에 이르고 사람의 몸에서 발견되는 종류만 50여 종이다. 우리는 채소, 곡물, 과일 등을 통해 매일 미네랄을 챙겨 먹고 있지만 체내흡수율이 10%도 되지 않는 미네랄의 특성상 체내에 흡수되는 비율이 낮다.

이번 회에서는 수많은 미네랄 중 우리가 꼭 챙겨 먹어야할 3종 미네랄과 함께 미네랄의 흡수율을 높여 똑똑하게 섭취하는 법을 알려준다.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선정한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3대 슈퍼미네랄 첫 번째는 바로 뼈 회춘 미네랄이라 할 수 있는 칼슘이다. 칼슘은 우리에게 익숙한 미네랄인 만큼 잘 챙겨 먹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인 4명 중 3명은 칼슘이 부족한 상태로 골다공증, 골감소증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체내흡수율이 낮은 칼슘을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율을 높여 뼈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두 번째 혈관 회춘 미네랄의 정체는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을 위협한다. 건강한 사람도 80%는 결핍 상태라는 마그네슘, 혈관을 회춘 시켜준다는 마그네슘이 가득한 식품(천년초)을 소개한다.

세 번째 회춘 미네랄 끝판왕은 바로 셀레늄이다. 미네랄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손꼽히는 셀레늄은 암 발생과 재발을 막아 항암 미네랄로 불리기도 한다. 셀레늄의 제왕 카무트에 대해 알아본다. 생명의 씨앗이라고도 불리는 카무트는 길쭉하고 진한 갈색을 띄고 있는 곡물로 최근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해 날로 인기를 끄는 슈퍼푸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은 높으면서 탄수화물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이 날 스튜디오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흰목이버섯으로 허리 건강을 지킨 김영미 씨가 출연해 노하우를 소개한다. 제대로 걸을 수도 앉을 수도 없어 디스크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도 상태가 호전 되지 않아 재수술까지 고려하던 그녀였지만 흰목이버섯을 먹은 후 집안일은 물론 운동도 문제없이 할 정도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또 곡물요리전문가 박선홍 씨는 셀라늄이 다량 함유된 카무트를 활용한 초간단 다이어트 요리를 선보인다. 카무트 요리를 맛 본 방송인 설수현은 “톡톡 터지는 식감 때문에 천천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겠다.”며 카무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