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이것은 실화다> 74회

2016.04.15


<이것은 실화다> 74회


방송일시 : 3 14 월요일 11

 

하나의 진실을 두고 엇갈리는 주장을 펼치는 원고와 피고. 법정 실화극 이것은 실화다 실제 있었던 사건의 소송 배경과 재판 과정, 판결까지를 재구성 법정 재연 프로그램이다.

 

번째 이야기 돈에 미친 남자의 비밀

 

김명식은 2 아내가 죽은 혼자 외동딸 은지를 키우며 살아간다. 하루에 3시간씩 자고 일하며 딸의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 그의 행복이다. 하지만 은지는 궁상맞은 아버지의 모습이 못마땅하고 딸의 소원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는 아버지의 친구 박기훈과 자신의 아버지를 비교한다.

 

어느 아버지 명식이 은지에게 웬일로 옷을 사다 주지만 알고 보니 옷은 기훈의 딸이 버린 옷을 주어온 것이었다. 사실을 알게 은지는 커다란 상처를 받고 며칠 아버지가 여러 명의 여자를 만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것도 모자라 딸의 미래를 위해 돈을 모은다는 아버지의 통장 잔고가 고작 80원뿐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일로 은지는 아버지에게 극도의 배신감을 느낀다.

 

그로부터 , 명식은 작업 도중 추락사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되고 아버지의 사망 은지는 쇼핑을 즐기고, 유학준비를 하는 풍족한 생활을 시작한다.

 

얼마 아버지의 사망에 기훈 씨의 책임이 있다며 은지가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명식의 죽음에 얽힌 비밀과 기훈의 야망에 대해 공개해 법정을 술렁이게 한다.

 

번째 이야기 의사 아내의 조건

 

아내가 자해했다는 남편의 신고에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한다. 침대 위에 쓰러져있는 여성은 흉부에 심각한 출혈이 있는 상태였고 술에 취한 남편 최득수(45) 아내가 자기 몸을 스스로 찔렀다며 울기만 한다.

 

그러나 , 검찰은 유명 성형외과 의사인 최득수가 고의로 아내 김지선(45) 칼로 찔러 사망하게 만들었다며 그를 살인죄로 기소한다. 하지만 최득수는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자해하는 아내를 막으려다 벌어진 일이라며 과실치사를 주장하고 김지선의 손에는 칼을 막으려 저항한 방어흔조차 없었기 때문에 결국 최득수는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된다.

 

그러나 재판이 끝나고 , 검찰의 항소로 최득수가 다시 법정에 서게 된다. 검찰은 김지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결정적 증거로 제출한다. 재판에서 사위 최득수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냈던 친정아버지가 발견한 딸의 휴대전화에서는 놀라운 증거가 발견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