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토크쇼 <강적들> 124회
2016.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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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토크쇼 <강적들> 124회
‘사모님은 관장님’
방송일시 : 3월 23일 수요일 밤 11시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사모님은 관장님’을 주제로 미술계를 주름잡는 재벌가 사모님부터 재벌가와 미술관의 관계까지 낱낱이 파헤쳐본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관장은 재벌가 사모님 중에 유일하게 3개의 미술관을 운영 중이며 미술계에서는 “홍라희 관장 말 한마디면 유행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술계의 큰 손이다. 지금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홍라희 관장의 리움 미술관은 우리나라에서 따라갈 미술관이 없을 만큼 독보적이다.
홍라희 관장이 미술계 큰 손으로 우뚝 서기까지는 시아버지 이병철 회장의 도움이 컸다. 이에 홍라희 관장이 미술관 운영을 맡게 된 사연부터 ‘작은 미술관’으로 불리던 이건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 내 미술품까지 살펴본다.
SK 최태원 회장 부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관장은 시어머니 박계희 여사에게 워커힐미술관을 이어받아 국내 최초 디지털 아트 미술관인 아트센터나비로 재탄생시킨다. 노소영 관장은 아트센터나비를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컬렉션과 국내 최고의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공간을 만들었다.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 부인 정희자 관장은 아트선재센터를 건립해 대중과 현대미술이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큰 아들 선재를 기리기 위해 미술관 이름을 선재로 지은 가슴 아픈 사연부터 그녀의 굴곡진 삶까지 재조명해 본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큐레이터 신정아가 특별 출연한다.
박은지가 “강적들과 인연이 닿을 뻔 했다가 무산됐는데 오늘 직접 나온 소감이 어떠냐”고 신정아에게 묻자 “사실 조금 민망스럽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혀 강적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신정아는 <강적들>에서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재벌가와 미술계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