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클럽> 28회

2016.04.19


<모란봉클럽> 28

북한의 모습과 태양절에 열리는 행사

 

방송일시 : 3 26 토요일 11

 

<모란봉 클럽> 28회에서는 북한의 모습 태양절에 열리는 행사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게스트로는 성공리에 미국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개그맨 김원효와 새내기 아빠 개그맨 김인석이 출연한다.

 

15 경력의 북한 교사 출신 박연정은 북한의 소풍 이야기를 들려준다. 뇌물이 만연하게 펼쳐지고 있는 북한은 소풍도 예외일 없다며 아이들보다 선생님이 기대하는 날이 소풍날이라고 좌중을 웃게 만든다.

 

선생님에게 주는 도시락에는 전달한 학생의 이름이 각각 붙어 있을 아니라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도시락에 대한 공개 평가까지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심지어 요즘은 도시락 외에도 선생님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도 함께 선물하는 추세여서 돈이 없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가장 괴로운 날이 소풍날이라고 전한다.

 

북한 어린이들은 소풍날 못지않게 조선 소년단 입단식 중요한 행사로 여긴다. 아이들이 처음 조직 생활을 경험할 있는 행사는 독일 나치 소년단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입단 날짜로 아이들을 A~C급로 나누며 학급의 서열을 정한다고 한다.

 

스튜디오에는 탈북녀 박수애와 박성희가 북한 학생들이 실제로 했던 방식으로 입단식 시연까지 선보이고 북한 국영 식당 요리사 출신 윤선희는 봄이 되면 간부들이 특별 주문해 챙겨 먹는다는 보양식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선보여 미각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북한의 하면 빼놓을 없는 것이 김일성의 생일이자 북한의 가장 명절인 태양절이다. 태양절에는 청춘 남녀들이 제일 기다리는 무도회도 열린다. 정해진 군중 무용을 남녀가 포크 댄스처럼 춤을 추는 행사로 이성과의 만남이 자유롭지 않은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허용된 단체 미팅과도 같은 시간이다. 무도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한서희, 최성국이 북한에서 추던 군중 무용을 직접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