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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39회
<남남북녀> 39회
방송일시 : 4월 8일 금요일 밤 11시
심권호, 윤지우 커플의 결혼식을 위해 나선 3년차 양준혁, 김은아 부부는 심권호 부부의 새 출발을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심권호, 윤지우 커플의 결혼식을 직접 준비한 양은부부는 부부가 된 심지 커플을 초대해 새 신부 윤지우를 위한 북한식 감자볶음과 새 신랑 심권호가 좋아하는 젓갈, 된장찌개로 아침 식사를 대접한다. 신혼 첫날밤의 후일담을 나누며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양준혁은 초장부터 기가 잡힌 신랑 심권호에게 “나는 가끔은 아내를 이겨 먹는다”’고 말하고 북한 아내 김은아는 그런 남편을 흘기면서도 밥을 챙겨준다.
양준혁은 새 신부 윤지우를 위해 직접 리본과 인형을 달며 웨딩카 장식에 나서고 “투닥거려도 우리처럼만 살면 된다”며 심권호와 윤지우 부부를 격려한다.
하지만 심권호, 윤지우 부부는 신혼 첫날부터 부부 싸움을 해 모두를 당황케한다. 심권호는 아내 윤지우와 함께 본가로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본가로 향한다. 한 평생 여자를 집에 데려온 적 없던 심권호의 본가에선 이미 잔치 분위기고 동네 모든 사람들이 나와 한 마음으로 두 사람을 반긴다.
심권호의 본가에 도착한 아내 윤지우는 심권호가 살고 있는 집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차곡히 쌓아놓은 컵라면 용기와 한 번도 개지 않은 이불, 먼지가 뽀얗게 쌓인 선반 등 평범한
집과는 전혀 다른 심권호의 라이프스타일에 문화충격을 제대로 받은 윤지우는 폭풍 잔소리를
하고 심권호는 아내의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한 편, 이종수와 한예진은 강원도로 서핑을 즐기러 떠난다. 이종수는 서핑을 하기 전부터 허세 가득한 제스처로 폼을 잡으며 한예진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지만 바다에서 펼쳐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다.
서핑을 하며 바다에서의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저녁을 먹기 위해 물회 식당을 찾는다. 맛있는 음식에 신난 아내는 평소 마시지 않던 술을 시켰고 남편이 따라주는 술을 한 잔 두 잔 들이키다 보니 막걸리 한 병을 금세 다 비운다.
취기가 오른 한예진은 급기야 남편 이종수에게 “업어 달라”며 애교를 부리고 이종수는 특유의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으로 아내를 바라보다 아내를 업고 호텔로 향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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