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이것은 실화다> 79회
<이것은 실화다> 79회
방송일시 : 4월 18일 월요일 밤11시
TV조선 <이것은 실화다>는 실제 있었던 범죄사건을 형사들의 수사과정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드라마다. 사소한 오해가 부른 참극부터 인간의 짓이라곤 상상할 수 없는 잔혹한 범죄까지, 끔찍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와 내 가족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이야기 ‘풀지 못한 여인의 한’
박수정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죽은 언니의 일기장을 우연히 발견하고, 언니의 죽음에 형부 안정욱이 연관되어있음을 알고, 종결된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의뢰한다.
2년 전 언니 박수향은 청렴결백의 대명사이자 모든 이에게 존경받는 우리나라 최고의 한학자 연곡 안정욱 선생의 아내였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1년 6개월의 긴 공방 끝에 범인은 양아들 이철승으로 결론난다.
교통사고 당일 현장에 이철승이 홀로 장을 보던 박수향을 데리러 오는 장면이 CCTV에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철승은 양아버지 안정욱의 사주로 사고를 냈다고 주장하지만, 평소 덕망이 높았던 안정욱은 무죄를 주장하고, 사건은 이철승의 단독 범행으로 종곁된다.
하지만 안정욱의 외도와 평소 아내를 폭행했던 내용이 자세히 적혀 있는 언니 박수형의 일기가 발견되고, 박수정은 일기를 근거로 형부 안정욱이 언니의 죽음을 사주했을 가능성에 대해 재수사를 요구하지만,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기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언니의 억울한 죽음과 두 얼굴의 안정욱에게 죄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박수정은 동분서주한다.
두 번째 이야기 ‘노량진 숨바꼭질 모녀’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유희선은 자신이 생활하는 노량진 고시촌의 옥탑방에서 계모 박민숙을 상대로 칼부림을 저지르고 친족 상해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된다. 하지만 유희선은 계모 박민숙이 자신을 죽이려 해 정당방위를 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구대 경찰들은 유희선이 1년 전 사망한 오빠 유희준도 계모가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평소에 박민숙을 두려워했으며, 계모인 박민숙이 자신마저도 죽이려 한다고 자주 지구대를 찾았다고 진술한다.
그러나 계모 박민숙은 남매를 친자식보다 더 아꼈으며, 유희준의 죽음 이후 점점 엇나간 유희선이 나쁜 남자와 얽혀 자신을 모함하고 해하려고 한다고 주장한다. 유희선은 남자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박민숙을 찌른 이유는 남자의 사주가 아닌 계모가 끊임없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했기 때문이라고 호소한다.
경찰은 사건의 해결을 위해 유희선의 남자를 백방으로 수소문 하지만,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다. (끝)

이전
<살림9단의 만물상> 136회 2016.04.19
다음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47회 201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