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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클럽> 32회
<모란봉클럽> 32회
‘북한 최정예 부대의 특급 비밀 大공개’
방송일시 : 4월 23일 토요일 밤 11시
<모란봉 클럽> 32회에서는 국방부 장관의 수행비서로 군 복무한 배우 원기준과 임진강에서 최전방 경계근무를 섰던 해병대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해 북한 최정예 부대의 특급 비밀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현재 북한의 특수부대는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대규모의 병력만큼 그 임무 또한 다양하다고 한다. 특히 남한의 특전사 부대와 같다는 11군단은 과거 청와대 습격사건을 일으킨 김신조 부대를 모체로 하고 있으며, 소속 부대원은 유사시 자신의 몸을 던져 자폭하는 임무를 가진다고 한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11군단 출신 출연진은 “이러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각 부대는 서울이 타깃이면, 서울에 있는 청와대부터 각종 건물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훈련을 하는 등 실제와 비슷한 가상훈련을 시작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북한 최전방 일선에 선 민경DMZ부대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비무장지대 야간 잠복근무를 했던 김성일은 “유사시 최전방에서 15분 동안 버텨야 한다”고 밝히며 휴전선을 넘나들었던 남북한 군인들 때문에 분위기가 살벌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 출연자는 “핵화학 물질로 적을 상대하는 북한 핵화학부대의 훈련 때 실제 독극물과 핵을 직접 다루기 때문에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많다”고 전하며, 독극물이 발끝에 떨어져 끝내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사연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자폭부대 출신 이웅길은 “북한은 실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 훈련을 받을 때도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전혀 없다”며 “낙하훈련을 할 때는 18m 높이에서 안전 장비 없이 뛰어내릴 때도 있다. 그 때는 정말 공포감이 극에 달한다”고 말한다.
여러 최정예 부대들 중에서도 스튜디오를 가장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대남공작을 목적으로 하는 정찰부대원들의 훈련법이다. 손가락으로 콘크리트 벽에 구멍 뚫기, 바늘을 볼로 통과시킨 후 바늘 끝에 양동이 걸기 등 상식을 벗어난 훈련법들은 출연진들을 경악케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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