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이것은 실화다> 80회

2016.04.22


<이것은 실화다> 80


방송일시 : 4 25 월요일 11

 

번째 이야기 버스정류장 발바리

 

나가는 교수 남편을 결혼 10 주부 한주미(37) 1년의 시간차를 두고 번의 성폭행을 당한다.

 

한주미는 번째 피해 당시, 딸이 성폭행을 당한 사실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 친정아버지가

사망하는 비극까지 겪게 되지만 주변의 시선 때문에 신고를 막으려는 시어머니의 설득으로 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을 숨겨왔다. 하지만 번째 피해를 당한 뒤에 이상 참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한 한주미는 경찰로부터 충격적인 대답을 듣는다.

 

한주미의 성폭행 피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인적 드문 버스정류장에서 혼자 있는 여성만 노리는 연쇄 성폭행범이었고 심지어 1년간 접수된 피해신고만 20여건이었다. 경찰은 연쇄 성폭행 사건의 시발점이 주미라는 판단 하에 주미의 주변 인물 탐색에 나서고 주미의 시동생 정범식(30) 용의자로 체포한다. 집안에서 내놓은 자식이었던 정범식은 사기 전과로 6개월 실형을 당했고 범행 전리품인 피해자의 시계 차고 있었다.

하지만 수사결과 정범식이 아닌 다른 용의자가 나타나며, 깜짝 놀랄 반전과 함께 수많은 여성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성폭행범의 실체가 밝혀진다.

 

번째 이야기 고물상 노예 청년의 비밀

 

김원규(61), 조양진(59) 부부는 명의 남자가 고물상에 감금된 하루에 스무 시간 이상의 강제노역을 당하고 있었다는 뉴스가 보도되는 순간 귀신이라도 하얗게 질리고 만다. 전국일주를 떠난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아들 찬영(21) 바로 뉴스 화면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서에서 아들 찬영을 달만에 만난 김원규, 조양진 부부는 아들 찬영의 상태에 놀란다. 아들 찬영이 엄마 아빠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기억장애라도 걸린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하자 부부는 아들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치료를 받게 한다.

 

그런데 그날 아들 찬영이 병원을 몰래 빠져나가 노예로 지내고 있었던 고물상으로 돌아가고 자기 집은 바로 고물상이라며 김원규, 조양진 부부의 손길을 거부한다.

 

거센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던 고물상 주인 최경식은 불구속 입건으로 풀려난다. 그런데 찬영의 어머니 조양진은 최경식과 은밀한 만남을 가진다. 아들을 노예처럼 부린 사람과 남편의 눈을 피해 만나는 조양진. 그리고 경찰은 의외의 단서를 발견하고 조양진과 최경식 사이에 모정의 거래가 있음을 직감한다.

 

얼마 경찰과 함께 어느 요양병원에 김원규, 조양진 부부는 병실에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고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만다. 바로 병실에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이 아들 찬영과 똑같은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고물상에서 노예로 지내고 있었던 청년과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청년. 똑같은 얼굴의 청년이 부부 앞에 나타난 것이다. 조양진은 눈물을 흘리며 경찰에게 비밀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