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이것은 실화다> 81회

2016.05.10


<이것은 실화다> 81


 

방송일시 : 5 2 월요일 11

 

<이것은 실화다> 실제 있었던 범죄사건을 형사들의 수사과정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드라마. 사소한 오해가 부른 참극부터 인간의 짓이라곤 상상할 없는 잔혹한 범죄까지, 끔찍하지만 시대를 살아가는 나와 가족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있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번째 이야기 최노인은 6 국도를 걸었나?

 

늦은 , 인적 드문 6 국도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피해자는 치매를 앓고 있던 최달호(66) 사고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달려온 아들 내외는 본인들이 외출한 사이 아버지가 사라지셨다고 진술한다.

 

하지만 사건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피해자가 발견된 장소에서 스키드 마크는 물론 피해자의 혈흔조차 보이지 않는 단순한 뺑소니 교통사고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하고, 피해자가 사망한 국도로 옮겨졌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경찰은 평소 치매 걸린 시아버지가 이웃주민 태용의 밭에 용변을 보는 바람에 거의 매번 죽이겠다고 협박해왔다 며느리의 진술을 확보하고 번째 용의자로 태용을 지목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수사 아들 최경호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아버지의 사망 사건에 대해 빠른 종결을 요청하고,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과 재산의 처분에만 관심을 갖는 모습에 경찰은 살인 동기를 의심하지만, 변호사인 최경호는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증거를 대며 혐의를 부인한다.

 

번째 이야기 위험한 동거

 

김정미(34) 4 사고로 아들을 잃고 뒤이은 남편의 가출로 홀로 시아버지를 모시고 생활하고 있는 능력 있고 성격 좋은 정종국(36)에게 정혼을 받는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던 정종국이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자 김정미는 경찰에 정종국의 실종 신고를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수사를 시작하게 형사들은 실종 신고를 김정미의 주변을 탐문 하던 전남편과 약혼자가 모든 실종되었으며, 시아버지의 실체를 확인한 사람이 없음을 수상히 여긴다.

 

특히 경찰이 확인한 김정미의 주변 CCTV 영상에는 실종 전날 김정미와 함께 들어가는 정종국의 모습이 담겨있고, 정종국이 사라지게 것을 확인하고 김정미가 용의자임을 확신한다.

 

결국,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정미의 집에 들이닥친 형사들은 시아버지의 방에서 정종국의 시신을 발견하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시신 옆에 놓여있던 커다란 통에 담진 구의 백골화된 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