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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49회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49회
‘재혼이 뭐길래’
방송일자 : 2016년 5월 3일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49회에서는 ‘재혼이 뭐길래’라는 주제로 성공한 재혼의 대명사로 불리는 개그계 대모 김미화와 황혼 재혼의 정석 윤문식,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일명 ‘재혼 전문가’라 불리는 엄용수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낸다.
성공한 재혼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개그계 대모 김미화는 10년 전 윤승호 교수와 재혼 후 귀농을 선택해 현재는 부부가 여유로운 농촌생활을 만끽 중이다. 재혼으로 얻게 된 두 아이들에게 고모에서 엄마가 된 사연부터 남편과의 연애 시절 백담사에서 있었던 보쌈사건까지 버라이어티한 재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김미화는 자녀들을 한 가족으로 융화시키기 위해 남편과 주말 부부를 선택하거나 훈육담당을 정하는 등 재혼 가정의 팁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또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큰아들 윤진희 군을 키우며 겪은 웃지 못 할 사건 사고와 가슴 짠한 사연까지 담담히 풀어낸다.
윤문식은 15년 간 병상에서 투병한 아내와 사별 후 운명처럼 만난 열여덟 살 어린 아내와 꿈같은 황혼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재혼 전 미리 재산 분할을 통해 가족 간의 갈등의 씨앗을 없앤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어 윤문식은 “유도선수 출신 장인에게 맞아 죽을 뻔 했던 나를 4살차이 장모가 구해줬다”며 장모의 내리사랑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날 <호박씨> 촬영장에 동행한 일심동체 아내에게 현장에서 직접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 외에도 재혼전문 주례사로 활약 중인 엄용수는 2번의 이혼과 재혼에도 집을 지킬 수 있었던 사연과 “우리집은 부인들은 나가지만 아이들은 들어오는 집이다”라고 말하며 자식을 입양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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