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27회
201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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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27회
방송일시 : 5월 12일 목요일 밤 11시
-강주은
최민수의 생일날 아침,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아침상을 거하게 차려주며 최민수의 생일을 축하한다. 그러던 중 강주은은 “요즘 유성이가 시험 때문에 연락이 잘 안된다”고 걱정하며 유성이 이야기를 꺼낸다.
하지만 유성이는 최민수의 생일을 앞두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가족들 몰래 비밀 귀국을 감행한 상태이다.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할 생각에 즐거워하며, 집 지하 1층에 숨어 있던 중 가족들이 최민수를 마중하는 사이 집안으로 잠입한다. 강주은과 유성이는 최민수를 마중하고 올라온 뒤 유성이가 생각나서 유성이 방에 들어오고, 문 뒤쪽에 숨어있는 유성이를 본 두 사람은 화들짝 놀라며 기뻐한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반가워하며 아빠 최민수에게도 깜짝 등장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줄 계획을 세우고, 케잌을 준비해 오늘 공연이 있는 최민수 아지트로 향한다.
- 조혜련
혜련은 우주가 슬럼프로 힘들어하자, 우주가 평소 존경하는 김병지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우주는 뛸 듯이 기뻐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김병지 선수가 운영하는 축구 클럽에 도착한 우주는 김병지 선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김병지 선수와 일대 일 코칭에 돌입한다.
김병지 선수는 골키퍼로서 수십 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하나하나 우주에게 가르쳐주고, 우주 역시 김병지 선수의 코칭을 금세 따라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혜련은 이런 우주의 모습을 보며 대견해한다.
코칭이 끝난 후, 우주는 그 동안 골키퍼 선수 생활을 하며 쌓아왔던 궁금증을 김병지 선수에게 꼼꼼히 물어보고,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 샀던 축구화에 김병지 선수의 싸인을 받는다. 싸인을 받은 우주는 지금껏 보지 못한 환한 미소를 보이며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 이혜원
주말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혜원 옆에 딸 리원이 찰싹 붙어서 엄마를 돕는다. 하지만 리원이는 엄마 혜원이 달걀 프라이에 기름범벅을 하고, 오븐을 사용한 후 전원을 끄지 않는 등 실수를 연발하자 폭풍 잔소리를 한다. 딸의 저격수급 지적 앞에 할 말을 잃은 혜원은 “딸 리원이가 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나의 실수를 잘 발견한다. 남편보다 날 더 잘 아는 것 같다. 딸 앞에서는 빈틈없는 엄마로 보이고 싶었는데”라며 머쓱해한다.
엄마를 지적하던 리원은 아침 식사 후, 혜원의 생일임에도 바쁜 스케줄 때문에 아침 일찍 집을 비운 아빠 정환을 대신 해 토끼모양 케이크를 준비해 엄마 혜원을 감동시킨다.
잠시 후, 혜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혜원의 지인과 지인의 아이들이 혜원의 집을 찾고,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리환이와 다른 친구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엄마 혜원은 당황한다.
혜원은 평소 친구 같은 엄마의 모습에서 순식간에 무섭게 돌변해 리환이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호되게 훈육한다. 혜원은 “리환이가 뭘 잘못했을 때는 바로바로 혼낸다. 단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혼내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서 낮은 목소리로 뭘 잘 못했는지 가르쳐 주는 것이 내 훈육 철칙”이라며 확고한 훈육관을 밝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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