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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특집 <127명의 학도병, 끝나지 않은 이야기>
호국보훈의 달 특집 <127명의 학도병, 끝나지 않은 이야기>
방송일시 : 6월 25일 토요일 밤 8시 10분
TV조선 <호국보훈의 달 특집 - 127인의 학도병,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태백중학교 학도병 127명에 대한 이야기로 6.25 전쟁 중 유일하게 한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자원입대한 사연과 그들의 애국심을 조명한다. 육군과 공동제작.
경북 봉화군 법전면 어지리에 주둔 중이전 육군 3사단 23연대에 자원 입대 한 남학생 127명은 10일 만인 1951년 1월22일에 녹전리에서 첫 전투를 벌이고 이후 간성 쑥고개 전투와 양구 가칠봉 전투, 김화지구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했다. 전쟁에 참여한 총 127명의 학도병 중 18명이 전사했다.
지난 1월엔 이들의 공로를 인정해 학도병 127명을 포함한 태백중 출신 참전용사 169명의 이름과 군번이 새겨진 명패를 학교에 전달하고, 학도병 추모식에 참석한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은 “이처럼 뜻 깊은 날에 청소년 애국의 산실인 이곳 태백중학교에서 학도병 추모제와 모교 명패 증정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대한민국 육군 전 장병과 더불어 최대 경의를 표했다.
이번 다큐의 내레이션을 맡은 최수종은 “어린 학생들이 조국을 위해 연필 대신 총을 들고 전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상황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녹음하는 동안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기가 힘들었다”며 “아직 찾지 못한 전사자의 유해가 하루 빨리 조국과 가족, 친구들의 품으로 돌아오면 좋겠다. 127명의 이야기를 전하는 다큐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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