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0704 <이것은 실화다 COPS> 90회

2016.08.22


 

<이것은 실화다 COPS> 90


 

방송일시 : 7 4 월요일 11

 

TV조선에서 방영되는 이것은 실화다 실제 있었던 범죄사건을 형사들의 수사과정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드라마다. 사소한 오해가 부른 참극부터 인간의 짓이라곤 상상할 없는 잔혹한 범죄까지, 끔찍하지만 시대를 살아가는 나와 가족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있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번째 이야기 금쪽같은 며느리의 비밀

건축업으로 수백억대 자산을 일군 사업가 박명철은 거액을 들여 미모의 변호사인 한소영을 며느리로 맞는다. 박명철은 외아들 경수가 기대에 미치던 터에, 명석한 법조인 며느리를 얻게 기뻐한다. 그런데 혼사 직후, 중매비에 불만을 품은 중매쟁이가 박명철에게 며느리 한소영이 대학 졸업 직후 2 정도 혼인신고 없이 결혼생활을 했었다는 과거를 폭로한다.

 

사실을 알게 박명철의 아들 경수는 이혼하겠다고 나서지만, 박명철은 아들의 의사를 묵살하고, 혼인을 파기하는 것보다 며느리 한소영의 약점을 잡아 평생 충성하게 만드는 것이 이익이라고 판단해 덮어두기로 한다.

 

일을 계기로 박명철은 사람을 붙여 며느리 한소영을 감시하기 시작하고, 결국 한소영의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 동료를 폭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박명철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사실을 눈치 며느리 한소영이 일부러 수상한 분위기를 풍겨 의심을 유도하게 만든 것이었다.

 

박명철은 며느리 한소영에게 폭행 부당한 감시 등의 이유로 자신을 고소 고발하겠다고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고 전세는 역전된다. 며칠 한소영은 사무실 주차장에서 심한 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진 상태로 발견된다.


번째 이야기 저승길을 막는 남자

추만수(53) 자신의 어머니 신기자(75) 저승사자와 방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기괴한 꿈을 꾸고 찝찝해한다.

 

추만수는 쉰이 넘도록 사람구실을 못하고 사고만치는 골칫덩이 아들이다. 장모의 곗돈을 사기당해 홀랑 날리는 바람에 그의 어머니 신기자가 안사돈의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돕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급기야 사채빚을 끌어쓰다 어머니의 전세보증금 2천만원까지 날린다.

 

결국 아내에게까지 쫓겨난 추만수는 어머니 신기자와 함께 낡은 차안에서 먹고 자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 추만수는 어머니와 크게 다툰 솔숲에서 몰래 솔잎을 자루씩 불법으로 채취하는가 하면, 밤거리를 돌며 버려진 술병의 술들을 모으는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 추만수와 신기자가 함께 지내는 안에서 이상한 악취가 진동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안에서 솔잎에 뒤덮인 신기자 할머니의 시신을 발견한다. 경찰은 추만수의 행방을 수소문하지만 추만수의 행방은 묘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