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0709 <모란봉클럽> 43회

2016.08.22


 

<모란봉클럽> 43

 

방송일시 : 7 9 토요일 11

 

<모란봉 클럽> 43회에서는 탈북 사회를 빛낸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대한민국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새터민 숫자는 3 여명에 이른다. 아직은 자본주의가 낯설어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새터민들이 대다수지만 <모란봉클럽> 43회에서 만나볼 회원들은 돈과 명예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사람들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자리 잡은 이현서, 박상학, 신경순 회원이 어떻게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설 있었는지 그들의 인생사를 들어본다.

 

2013 2 미국 캘리포니아 TED강연무대에서 "My Escape from North Korea라는 주제로 12분간 강연한 이현서 씨는 당시 영어가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영문으로 대본을 완벽하게 암기하여 무대에 섰다고 한다. 강연 이후 세계 언론과 인권운동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그녀는 북한 인권전문 정치가가 되는 것이 이라고 말한다. 세계무대에 서기까지 그녀가 겪었던 북한에서의 생존, 탈북,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바츨라프 하벨상수상자 박상학은 탈북 이후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남한에서 대북전단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상학은 수년간 경험의 노하우를 살려 전단을 제작한다 말하며 전단을 주워도 숨기기 편리하게 얇은 종이에 인쇄하는 것은 물론, 달러를 넣어 보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어 박상학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초대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사회주의 국가나 독재국가에서 반정부활동을 했던 세계의 자유투사 10 모임에 초대된 그는 대북 전단을 들고 직접 부시 대통령에게 내용 설명과 함께 대북 활동 지원비까지 요청한 사실을 전한다. 더불어 북한에서 자신을 암살하려 했던 사건까지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한다.

 

정직해야 멀리 간다라는 인생철학으로 남한 정착 3년만에 약밤(중국 천진 고랭지역에서 생산되는 종류) 하나로 억원의 매출을 올린 신경순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독학으로 중국어를 익힌 신경숙은 중국에 있는 한국 약밤 회사에 취업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신경숙은 나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다른 사람들과 달리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불량 상품을 가져오는 거래처는 단칼에 잘라 버리는 성격 탓에 중국 공안에 신고를 당해 북송을 당한 적이 있다 말한다. 위기에 처했지만 중국 회사에서 그녀를 좋게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