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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0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승연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승연
방송일시 : 7월 10일 일요일 밤 9시 50분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인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승연 편’이 방송된다.
배우 이승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여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여러 불미스런 사건으로 아픔을 겪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방송 최초로 사건 당시 말하지 못했던 심경을 눈물로 고백한다.
이승연은 1992년 제3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美)로 데뷔,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단숨에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예능, 영화, 드라마, CF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위안부 누드 파문을 비롯해 프로포폴 사건을 겪으며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살면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승연은 “최근 있었던 사건이 제일 힘들었다. 내 인생의 고비였다” 며 3년 전 프로포폴 사건을 언급한다. 그녀는 “대중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알아봐줬으면 좋겠다. 그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 시간이 짧아지길 소망한다”고 전하며 진심어린 눈물을 흘린다.
이어 이승연은 “힘들었던 만큼 심적으로 얻은 것도 많았다. 가족이 있어 굳건히 버틸 수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이승연은 올해 나이 49세로 늦깎이 엄마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처음 생일을 맞은 딸을 위해 손수 생일파티를 준비하며 최선을 다한다. 제작진이 “어린 시절 생일은 어떻게 보냈나?”라고 묻자 이승연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릴 때는 생일이 싫었다“ 고 대답한다.
그녀는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가 있다”고 밝히며 “친엄마랑 헤어진 게 3살에서 5살 정도 되었을 때였다. 그때만 해도 나를 버리고 떠난 비정한 엄마라고 생각해 기억이 별로 좋지 않다”며 낳아준 엄마에 대한 기억을 솔직하게 말한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본인도 엄마의 나이가 되면서 조금씩 그녀를 이해하게 됐고 낳아준 엄마와 헤어진 지 30년이 지나 극적으로 재회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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