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0714 <엄마가 뭐길래> 36회
<엄마가 뭐길래> 36회
방송일시 : 7월 14일 목요일 밤 11시
- 강주은 편
둘째 아들 유진이의 생일을 맞이해 가족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한다. 강주은은 유진이를 위해 계란말이 생일케이크(?)를 준비하고 아빠 최민수는 유진이를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을 선물한다.
온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유진이의 생일파티를 하던 중 최민수는 강주은과 유진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시는 캐나다로 떠나고 유성이는 친구들과 하와이로 떠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혼자 남겨질 최민수도 덩달아 여행을 가겠다고 선언하지만 강주은이 “그럼 잭은 누가 돌보느냐”며 최민수의 나홀로 여행을 결사반대한다. 최민수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유진이의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짐을 챙겨 공항으로 떠나고 홀로 쓸쓸히 집을 지키던 최민수는 설거지를 하며 씁쓸함을 달랜다.
- 이혜원 편
안정환은 아침상을 차리는 혜원 옆에서 “장마철에도 김이 눅눅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네가 할 일”이라며 타박하고 느닷없이 냉장고 점검에 돌입한다.
안정환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이혜원은 “우리집 냉장고 정도면 깨끗하다”고 방어하지만 냉장고에서 먹다 남은 빵들이 대거 발견되면서 당황스러워한다.
하지만 이혜원은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듯 안정환에게 떨어진 커튼 수리를 맡기지만 보란 듯이 잘 해내고 기세등등해진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식탁 의자에 소음방지 스티커를 붙여라” “바닥 청소를 히라”며 폭풍 잔소리를 시작한다.
청소를 하던 중 아이들 방에서 리원과 리환이의 백일, 돌잔치 사진첩이 발견되고 리원이가 안정환에게 “우리 아기 때 사진첩에 왜 아빠 사진은 없어요?”라고 묻자 함께 있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한다.
- 조혜련 편
자퇴한 윤아의 생활이 걱정돼 조혜련의 집을 찾은 최복순 여사는 등장부터 잔소리를 늘어놓고, 조혜련은 그런 엄마가 서운하기만 하다.
네 가족이 모여 앉은 자리에서도 말다툼은 계속되고 결국 폭발한 혜련은 얼마 전 엄마에게 받았던 상처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인다. 최근 47세라는 나이에 자연임신에 성공하게 됐던 혜련은 기쁜 마음에 엄마 최복순 여사를 가장 먼저 찾아갔지만 최복순 여사의 냉랭한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고 이야기하고, 최복순 여사는 얼마 후 유산하게 된 혜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찾아온 거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혜련은 조심스레 최복순 여사와 윤아, 우주에게 임신계획을 털어놓지만 아이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을 닫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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