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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7 <인생다큐 마이웨이> 전인권
<인생다큐 마이웨이>
전인권 1부
방송일시 : 7월 17일 일요일 밤 9시 50분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인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인권편 1부’가 방송된다.
대한민국 록의 전설 가수 전인권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방송 최초로 그의 말썽 많고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56년째 삼청동에서 살고 있는 전인권은 다큐멘터리 촬영 첫날,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제작진을 단골 도가니탕집으로 안내하며 “나를 ‘멋있는 음악인’이 아닌 ‘잘생긴 전인권’으로 보이게 만들어달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한다. 이후 촬영에서 전인권은 딸바보 손녀 바보의 모습뿐만 아니라 진중한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고 새롭게 완성된 노래를 들려주는 등 전인권만의 진솔하고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또한, 전인권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가족 덕에 마약을 끊을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올해로 음악을 시작한 지 37년째인 전인권은 ‘걱정 말아요 그대’, ‘돌고 돌고 돌고’ 등의 음악으로 대한민국 대중에게 큰 힘을 주었지만 정작 자신은 1987년 대마초 흡연 사건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마약으로 총 다섯 번 구속되며 힘든 삶을 살았다.
전인권은 “수많은 재판을 치르면서도 마약을 끊을 수 없어 괴로웠다. 하지만 내가 마약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가족 덕분”이라고 고백한다. 이어 “2008년 정신병원에서 1년 4개월 동안 입원하고 퇴원하던 날 ‘내가 전인권 좋아하잖아’라는 아내의 말을 듣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다. 그 때부터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한다.
딸바보였던 전인권은 “2011년 딸의 결혼식이 있던 날 평소 나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검정 선글라스도 벗어버렸다. 그 날 딸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딸에게 감동 받았던 사연을 이야기한다. 전인권은 “딸이 내 팔을 그날따라 더 꼭 쥐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 내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선다.’라고 생각하고 그날부로 ‘어떻게 하면 내가 노래를 정말 잘할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했다”라며 “가족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음악에만 집중하고 유혹에 흔들릴까 봐 매일 밤 8시에 잠들고 새벽 3, 4시에 일어나 새로운 곡 작업을 한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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