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0718 <이것은 실화다 COPS> 92회
<이것은 실화다 COPS> 92회
방송일시 : 7월 18일 월요일 밤 11시
TV조선에서 방영되는 『이것은 실화다』는 실제 있었던 범죄사건을 형사들의 수사과정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드라마다. 사소한 오해가 부른 참극부터 인간의 짓이라곤 상상할 수 없는 잔혹한 범죄까지, 끔찍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와 내 가족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1번째 이야기 ’며느리 위에 사위‘
국내굴지의 사학재단 이사장 최영식에게는 무능력한 아들 기섭과 유능한 사위 운재가 있다. 재단의 다음번 이사장 자리를 놓고 최영식의 며느리 미선은 자신의 남편인 기섭을 이사장 자리에 올리기 위해 사위 운재를 함정에 빠뜨릴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중 미선의 남편 기섭은 투자사기를 당해 아버지 최영식의 실낱같던 신임을 잃어버리고 집에서 쫓겨난다. 하루아침에 백수신세가 된 기섭을 본 미선은 운재의 약점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선은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운재의 불륜 증거를 받아보게 되고 시누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불륜 현장을 덮칠 생각에 들떠한다.
드디어 자신의 남편 기섭이 재단 이사장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푼 미선은 잠시 후 불륜 현장을 찾지만 불륜녀는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시누이와 운재에게 뒷조사를 했다는 이유로 협박을 당한다.
2번째 이야기 내 사랑 못난이
40대 노총각 영환은 금발의 모델같은 미녀와 결혼하는 게 꿈이다. 영환은 우연히 만난 고향 친구가 금발미녀 나타샤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업체로 달려가 금발여성과의
결혼 추진을 부탁한다.
영환은 반짝이는 금발에 푸른눈을 가진 요정같은 외모의 소유자 올가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지참금 1500만원을 지불하고 오매불망 신부 올가의 입국을 기다린다. 하지만 한
달 뒤 영환의 눈앞에 나타난 올가는 사진과는 전혀 다른 외모의 여성이었고, 영환은 지참금은 아깝지만 죽어도 못난이와 함께 살기 싫다며 급기야 올가를 먼 곳에 버리기로 결심한
다.
영환은 지방의 북적이는 시장에 올가를 버리고 온다. 아내와의 인연이 끊어질 거라 믿었지만 올가는 일주일 뒤, 헬쓱한 얼굴로 영환을 찾아와 길을 잃어버려 죄송했다며 눈물을 흘린다. 아내의 천진하고 착한 심성에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후회한 영환은 그 날부터 동네에 소문난 애처가로 거듭났고 못난이 아내를 세상 제일 미녀라 칭송하며 행복한 삶을 살지만 1년 후 부부에게 생각지도 못한 비극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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