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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현장스케치 ‘그들이 사는 세상’> 11회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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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스케치 '그들이 사는 세상>

 

방송일시 : 9 18 일요일 9 50

 

<현장스케치 그들이 사는 세상> 같은 공간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웃들을 만나보는 TV조선 관찰 다큐멘터리로 11회에서는 과천 경마공원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푹푹 찌던 여름이 가고 다시 돌아온 가을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는 곳이 있다. 매주 주말이면 경주로를 매섭게 달리는 승부사들이 있는 이곳. 오직 질주의 본능으로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의 놀이터, 과천 경마공원이다.

 

평범한 마리가 경주로 모래를 밟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정성이 쏟아진다. 과천 경마공원의 화려한 경주마 숨은 일등공신의 세상을 들여다본다.

 

경마공원의 하루는 다른 곳보다 조금 일찍 시작한다. 경주마의 생체리듬이 가장 안정적인 시간이 새벽이기 때문에 오전 5시가 경마공원은 한창 분주한 시간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새벽 훈련 시간. 유난히 열의를 불태우는 경주마 마리가 눈에 띈다. 있을 데뷔를 앞두고 요즘 맹훈련에 돌입한 경주마, 일등여걸이다.

 

1 조교사라 불리는 서인석(48) 씨의 지도 아래 최근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는 조성곤(35) 기수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 경주마 일등여걸 건강하고 날쌘 녀석이 되기 위해 요즘 한창 훈련 중이다. 런닝머신이라고 알려진 전용 대형 워킹머신부터 수영까지 하며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다.

 

경주마가 하루를 조금 일찍 시작한다면 그런 경주마를 1 365 곁에서 사육하고 관리하는 조교사의 일상 역시 일찍, 그리고 바쁘게 돌아간다. 최근 조교사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인석 조교사는 홍콩, 프랑스, 싱가포르 달리기 한다는 경주마들이 참가하는 코리아컵준비에 한창이다.

 

넓은 야생에서 뛰놀던 말을 경주마로 훈련시키다보니 사건사고도 끊이질 않는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말은 하루 평균 열다섯 마리로 경마공원 내에 전문 병원이 생겼을 정도다. 말의 체격에 비해 유난히 얇은 다리는 관절 문제로 이어져 많은 경주마들이 병원을 찾는다.

 

맨땅도 두렵지 않은 당찬 경주마들과 그런 경주마에게 없어선 경마공원 안의 사람들의 이야기, 남들보다 하루가 길고 위험하고 궂은일 투성이지만 누구보다 말을 사랑하는 그들이 사는 이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