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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궁금한 스타쇼 <원더풀데이> 배우 김수미

2016.09.30

궁금한 스타쇼 <원더풀데이>


방송일자 : 2016 10 4 11

 

스타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그때 시절을 함께 추억해 보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회가 방송된다.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연예계 대모, 배우 김수미다. 김수미는 국민 할머니가 있었던 일용엄니 캐릭터에 대한 비화를 공개한다. 젊은 시절 서구적인 외모로 적합한 역할을 찾기가 힘들었던 김수미는 드라마 <전원일기> 촬영 당시 있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김수미는 “‘박은수와 둘이 살아라는 말에 배우 박은수의 아내 역할인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박은수의 엄마 역할이었다 말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 김수미는 29 어린 나이에 노역을 맡는 자신과 달리 동기였던 배우 김영애는 주연을 도맡아 김영애를 미워했다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편 선배였던 윤여정이 자신의 앉은 자세를 지적하자 김수미는 선배님은 김혜자 선배님하고 맞담배 피우세요?라고 당돌하게 맞섰다며 연예계 대표 여장부다운 성격을 드러낸다.

 

김수미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한다. 김수미는 남편이 열렬하게 구애했었다. 하지만 빨간 오픈카를 타고 다니는 날라리 스타일의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아 2년간 전화로만 연락하는 사이였다 말한다.

 

하지만 매일 오던 전화가 이틀 동안 오지 않아 허전한 마음에 남편을 찾아갔다가 날라리 같은 모습을 싫어하는 자신을 위해 차를 바꾼 남편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여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힌다.

 

이어 김수미는 결혼 철없는 남편 때문에 바람 없었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김수미는 첫아이를 임신했을 입덧이 심해 밥도 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나를 홀로 두고 남편은 호텔 수영장에서 다른 여자들과 수영을 했다 말한다. 화가 김수미가 집에 들어온 남편의 등을 파리채로 때렸는데 남편이 내일도 수영하러 가야 되니까 종아리를 때려라고 대답해 심각한 순간 웃음이 터져 넘어갔다고 말한다.

 

이번 <원더풀데이>에서는 자칭 44 김수미의 꼬붕이라는 한복 디자이너이자 살림 예술가인 이효재가 깜짝 출연해 지원사격을 한다. 이효재는 김수미를 폭군이라고 폭로하며 자신에게 무한한 애정을 퍼주지만 한밤중에 하얀 밍크코트를 산꼭대기까지 배달하게 하고 김수미가 생일파티를 3 밤낮으로 하며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김수미는 비키니에 하이힐을 신고 안을 바퀴 돌았다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