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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인생다큐 마이웨이> 15회

2016.10.06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10 6 목요일 9 50

 

배우 안소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인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안소영 방송된다.

 

배우 안소영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한국 에로티시즘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인 1980년대, 영화 <애마부인> 여주인공역을 맡은 배우 안소영은 기존의 영화 주인공과는 달리, 능동적으로 자기의 삶을 표현하는 애마역을 맡아 80년대 한국사회에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의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안소영은 1982 해에만 7편의 영화를 찍으며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계속 비슷한 장르의 영화에만 캐스팅이 되어 에로배우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안소영은 에로배우라는 굴레에 대해 전혀 내가 다진 것하고는 관계없이 그냥 몸뿐인 배우가 되어버린 거예요. 그냥 에로배우가 되어버렸어요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1997 잠시 연예계를 떠났던 안소영은 결혼하지 않은 비밀리에 낳은 아들과 함께 미국행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처음 미국으로 이주했을 때는 많은 누구의 아들을 가져 미국으로 도망친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안소영이 홀로 아이를 키우며 억척스럽게 사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오해를 풀었다고 말한다.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순두부 식당을 운영 하며 생계를 이어오다 아들이 8 무렵 교육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안소영은 이후 배우로 재기를 꿈꿨지만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여러 사업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셔야 했다.

 

잇따른 사업실패와, 여전히 자신을 애마부인으로만 생각하는 세간의 선입견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안소영은 아들 도연이 때문에 씩씩하게 산다 말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하지만 제주도 지인의 식당일을 돕게 되면서 올해 3 아들을 독립시킨 안소영은 손수 이삿짐을 싸고 아들의 냉장고를 챙기는 극진한 어머니의 모성애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