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1008 <리본프로젝트 ‘대세남’> 8회
<리본프로젝트 ‘대세남'>
방송일시 : 10월 08일 토요일 밤 12시 30분
‘대세남 (대한민국 세상을 바꿀 남자들의 도전)’은 평범하지 못한 외모로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사회 진출에까지 제한 받았던 남자들의 외적 변신과 더불어 새로운 인생을 계획할 수 있도록 심리적, 사회적 치유까지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출연자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은 물론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례자 전범석 씨는 세계적인 마술사 최현우의 애제자로 학창시절부터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10년 차 마술사다. 대세남 MC 정찬우는 “최현우 마술사와 함께 공연을 한다는 말에 인지도가 상당할 것 같다”며 관심을 보인다.
전범석 씨는 관객들 앞에 나설 때마다 피에로 분장으로 자신을 감춘다. 전범석 씨는 “삐에로 분장은 마술을 할 때 없어선 안 될 분신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최현우는 “재능은 많은데 외적인 부분 때문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
전범석 씨의 콤플렉스는 무섭고 사나워 보이는 눈매와 두꺼운 입술, 무턱, 그리고 온몸을 덮은 수북한 털이다. 그는 “중학교 때는 과체중에다 심각한 털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기울어진 가정형편 속에서도 아픈 어머니를 돌보는 전범석 씨의 모습에 모두들 눈시울을 붉힌다.
두 번째 사례자 윤기석 씨. 윤기석 씨는 “어린 시절엔 누구보다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초등학교 이후 점점 발달하는 턱 때문에 중, 고등학교 내내 놀림을 받았다”고 말한다. 자신감 없는 말투와 사람의 눈을 잘 쳐다보지 못하는 소심한 모습의 윤기석 씨는 심각한 사각 턱과 사납게 찢어지고 졸려 보이는 눈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상태다. 이어, 그는 “4살 때 친어머니를 여의고, 6학년 때 새어머니를 잃은 상실의 기억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라고 말한다.
윤기석 씨는 래퍼를 꿈꾸고 있다. 윤기석 씨는 “래퍼 특유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멋있어 직접 가사도 쓴다”고 이야기한다. 이날 롤모델이 누구냐는 서유리의 질문에 래퍼 이상민과 미노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세 번째 사례자는 요리사를 꿈꾸는 진원규 씨다. 진원규 씨는 작은 눈과 낮은 코, 안면비대칭 등의 콤플렉스로 대인공포증까지 겪고 있다. 진원규 씨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과 초점을 잃어 몇 번의 대수술 끝에 시력과 초점을 되찾았으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각해 삶의 의욕을 잃었다고 말한다.
치열한 접전 끝에 패널들과 연령별 방청객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두 명의 대세남은 100 일간의 시간 동안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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