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1019 <강적들> 153회
<강적들> 153회
방송일시 : 10월 19일 수요일 밤 11시
쎈 토크쇼 <강적들> 153회에서는 ‘도지사가 들썩인다’를 주제로 차세대 대권 주자로서 도전을 피력하고 있는 최연소 잠룡,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이번 국정감사로 한동안 정치권이 시끄러웠으나 역대 최악의 국정감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안희정 도지사가 정권교체, 세대교체를 넘어서 시대교체가 필요함을 역설하자 남경필 도지사는 제도교체가 답이라며 본인이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정을 제안했다.
이날 <강적들>에는 내년 19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남경필, 안희정 지사가 동반 출연한다. 이들은 대선 출마에 도전할 뜻을 내비치며 서로 두 손을 마주 잡아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남경필 지사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오렌지족’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유치원 때 첼로를 배우고 도시락에 늘 계란 후라이가 있었다”며 본인이 금수저였음을 인정한다. 이어 “그러나 혼자 퍼먹지 않고 함께 나눠먹는데 사용하는 의미 있는 금수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현재 남경필은 3,000평짜리 공사를 게스트하우스로 내놓으며 도민들과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남경필 지사는 아내와의 이혼에 대한 아픈 개인사까지 털어놓으며 “많이 갈등했지만 ‘남은 25년은 내 이름으로 살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이혼을 받아들였다”고 말한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어린 시절부터 혁명을 꿈꿔왔던 혁명아로 질풍노도의 시기에 부모님의 뜻을 꺾고 학생운동에 적극 가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한 안희정은 자신의 정치인생 최대 위기였던 2002년 80억 대선 자금 수사와 관련한 강적들의 질문도 피하지 않는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남경필 지사는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일자리 창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면서 모병제 전환, 수도이전, 전작권 회수 등 다소 파격적인 화두를 던지고 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6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충남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두 지사 모두 강력한 여·야 대권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룰만 공정하다면 토론으로 차기 대선 후보들과 당당하게 겨뤄보고 싶다는 남경필 지사와 여야를 뛰어넘어 함께 민주주의로 나라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안희정 지사의 포부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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