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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6 <NEW 코리아헌터> 21회
<NEW 코리아헌터> 21회
방송일시 : 10월 26일 수요일 밤 9시 50분
<NEW 코리아헌터> 21회에서는 ‘때려야 산다! 수타워즈, 전설의 수타킹들의 귀환!’편이 방송된다.
음식 맛도 기계화 되어가는 요즘, 오직 손맛에 사활을 건 면발의 승부사들이 존재한다. 대형 주걱에 밀가루 반죽을 돌돌 말아 사정없이 내려치는 ‘떡메 수타’부터 엄청난 팔뚝 힘으로 20kg의 밀가루도 거침없이 반죽하는 일명 ‘팔뚝 수타’까지! 손맛 하나로 사람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면발의 비밀을 <코리아 헌터>에서 전격 공개한다.
무려 17cm 높이까지 쌓여있는 화려한 조개 산의 향연,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비주얼의 짬뽕은 매일 아침, 인천 연안부두에서 산지직송 되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담겨 있다. 80여 가지에 달하는 조개들을 다 들어 내고나서 모습을 드러낸 면은 불기는커녕 오히려 탱탱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물에 불어터지기 쉬운 면발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한 번을 때리면 두 배의 면발이 요동친다. 수타의 황제라 불리는 면발의 고수, 45년 경력의 정경수(59) 헌터. 길게 늘인 반죽을 한 번 휘감아 다시 내려치면서 수십 가닥의 면발을 탄생시킨다. 정경수 헌터는 오랜 연구 끝에 얇고 넓적한 모양의 면이 덜 불고, 식감에도 좋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기계로 면을 뽑는 시대에도 끝까지 수타를 고집하고 있다.
또 정경수 헌터는 “탱글탱글한 면발의 비밀은 바로 떡메”라며 주걱에 반죽을 돌돌 말아 사정없이 내리친다. 정경수 헌터는 “반죽 안의 공기층이 주걱으로 내리침과 동시에 사라져 면발이 훨씬 차지고 먹기 좋은 식감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서울 황학동시장 골목에 위치한 한 칼국수 집은 6평 남짓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최대 500그릇까지 불티나게 팔리는 소문난 맛집이다. 이곳이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유는 한 그릇에 단돈 3천 원인 칼국수 때문! 한번 맛본 손님들은 무엇보다 쫄깃한 면발을 잊지 못하고 수십 년째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반죽부터 면발과 육수까지~ 이 곳 칼국수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주인공은 경력 10년의 강민철(36세) 헌터. 그는 “면발의 핵심은 반죽이다. 찰진 반죽의 비결은 팔뚝 힘”이라며 고무대야에 밀가루 20kg을 한꺼번에 넣고 사정없이 누르고 치대는 일명 ‘팔뚝 수타’를 선보인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손맛이 무려 반세기 동안 이어져 왔다는 것! 1969년, 황학동 도깨비시장이 열리면서 시작된 할아버지의 칼국수 집을 강민철 헌터가 3대째 이어오고 있다. 그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데 나무로 된 낡은 돈 통과 테이블, 그리고 할아버지 대부터 써온 홍두깨가 이 집의 산 증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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