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68회

방송일시 : 10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양준혁♥김은아

양준혁-김은아 부부가 만두장사에 이어 호떡장사에 도전한다. 만두, 새우튀김 등 연이은 실패에 낙심한 양준혁- 김은아 부부는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인 호떡을 판매하기로 한다.

저울과 계량컵까지 준비하며 레시피를 꼼꼼히 확인하는 북한 아내 김은아와 달리 대충 느낌대로 넣자는 남편 양준혁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심지어 양준혁은 일반 호떡소가 아닌 북한 만두소를 응용해 김치와 고기를 다져 볶은 소를 준비한 김은아를 못미더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호떡소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지체하여 파장 2시간 전에 겨우 시장에 도착한 양은 부부는 서둘러 장사를 시작한다.

심권호♥윤지우

최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심권호-윤지우 부부는 결혼식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 나들이에 나선다. 심권호가 속해있는 일레븐 축구단 민진홍 감독의 딸 결혼식에 참석한 것.

특히, 이 날 결혼식에는 배우 이덕화가 주례를 맡고 배우 박상면이 사회를 맡아 시상식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심권호와 윤지우 부부는 하객으로 온 최수종-하희라 부부, 김형일 등 쟁쟁한 배우를 보고 신기해한다.

심권호는 축구단의 큰 형님인 이덕화에게 자신의 아내인 윤지우를 소개한다. 이덕화는 똑부러지고 권호를 자상하게 챙기는 지우의 모습을 보고 “진짜 결혼해라, 보니까 (지우가) 참하다”라며 윤지우를 마음에 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남남북녀 예술단

TV조선 애정 통일 <남남북녀>의 새 코너, 예능 통일 ‘남남북녀 예술단’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 가평역 문화로에서 열리는 어설픈 연극제 ‘까르네발레’ 에 당당히 공연팀으로 무대에 오른 것.

데뷔무대인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공연 장소에 일찍 도착한 딘딘과 미나는 조형물과 체험부스를 돌아다니며 현장 분위기 파악에 나선다.

공연을 앞두고 모두 모인 ‘남남북녀예술단’ 북녀들은 공연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북한의 미신인 달걀 굴리기, 소금뿌리기 등을 한다. 실수를 연발하기는 했지만 부채춤부터 모자 춤까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데뷔무대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