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1029 <모란봉클럽> 59회

2016.12.06

<모란봉클럽> 59

 

방송일시 : 10 29 토요일 11

 

<모란봉 클럽> 59회에서는 新쩐의 전쟁! 돌고 돌아야 돈이다!라는 주제로 아내 바라기 변우민, 연예계 소문난 금손 팽현숙, 알뜰살뜰 개미 주부 김미숙, 마이너스의 한의사 김오곤이 출연해 북남북녀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북한 피아니스트 김철웅은 요즘엔 탈북자들이 송금해주는 , 일명 한라산줄기가 북한의 지하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말한다. 안미란은 딸이 탈북하기 전에는 너무 못살아서 남의 누에고치 키우는 방에서 지내야 했지만 탈북한 딸이 돈을 보내준 뒤로 생활이 엄청 나아졌다 밝힌다. 이어 담당보안원과 보위지도원에게 뇌물을 조금씩 주면 감시대상에서 보호대상으로 바뀔 있다 이야기한다.

 

이에, 송금브로커 일을 했었던 정현이는 국경지역까지 와서 돈을 받아갈 없는 사람들일 경우에는 내가 직접 움직였다 돈을 때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확인서와 사진까지 받아 신뢰를 확실히 했다.라고 밝힌다.

 

이날, 정현이는 북한에서 사채업을 했었던 이야기도 공개한다. 정현이는 북한의 사채업은 남한과 다르다. 북한에서는 사채업자 없이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 말한다. 혜산 상인 출신 이유미도 북한의 사채업자는 어떻게 보면 개인 은행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나쁜 아니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정현이가 돈을 빌려줄 쉬워도 받기는 어려운 법이다. 돈을 갚을 동네 주먹들을 매수해 협박을 때도 있었다 고백하자 박수애는 나는 매일 꼭두새벽마다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주세요~라고 했다. 돈을 빌려간 사람이 나중에는 욕하며 갚았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돌고 도는 북한의 검은돈 대한 토크 주제가 공개되자 북한 게스트들은 번째를 뇌물이라고 손꼽는다. 화려한 입담의 소유자 개성상인 김영철은 북한에서는 살기 위해 뇌물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월급도 주고 쌀도 주지 않으니 북한 사람들은 불법으로 산다. 북한 사람들은 살아 있는 자체가 불법이고 뇌물이다.라고 한탄한다. 이에 공군 반항공사령부 기록중대장 출신 박희순은 뇌물 없으면 짝도 움직인다. 걸음 걸음이 뇌물이다.라고 말하며 김영철의 말에 공감을 표한다. 북한의 무역국장을 지냈던 김화순 역시 집에 컬러티비를 들여놨다가 놀러오는 보위지도원, 안전원들이 사는 족족 컬러티비를 가져갔다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