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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궁금한 스타쇼 <원더풀데이> 배우 김성환

2016.12.06

궁금한 스타쇼 <원더풀데이>


방송일자 : 2016 11 15 11

 

스타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그때 시절을 함께 추억해 보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7회에서는 67세라는 나이에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김성환이 출연한다.

 

김성환은 과거 힘들었던 10년의 무명생활을 공개한다. 김성환은 6001 경쟁률을 뚫고 TBC 공채 10 탤런트에 번에 합격했다. 데뷔작에서도 다른 동기보다 좋은 역할을 맡았지만 몸에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제대로 역할을 맡을 없었다 말한다. 이어 주로 대사가 없는 시체, 걸어가는 뒷모습, 인민군 단역을 전전했는데 그마저도 역할이 들어와 당시 출연료였던 500원을 벌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처자식을 위해 역할을 가리지 않고 출연해 나중에는 최다 출연상 받기도 했다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는다.

 

김성환이 과거 드라마 <약속의 >에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인기를 얻자 유명 밤업소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고 고백한다. 당시 월급으로 32 원을 받았던 김성환에게 200 원을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이었지만 주연배우 체면에 거절했다 말한다.

 

하지만 1 김성환이 보증을 서다 집이 날아갈 위기에 처해 다시 밤업소를 찾아갔지만 이번엔 밤업소에서 자신을 거절해 굴욕감을 느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김성환은 포기하지 않고 사회자를 꼬드겨 사투리로 개사한 노래와 손박자로 레퍼토리로 상황극을 밤업소 손님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이후 하루에 열군데 이상 공연을 다니며 청산은 물론 밤무대 황제로 등극까지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김성환이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아내를 소양강으로 유인했던 작업의 기술을 공개한다. 친구의 사촌 동생인 아내에게 마음이 있었던 김성환은 당시 여자만 보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숙맥이었지만 용기를 춘천에서 복무 중인 나에게 번만 면회를 달라고 편지를 썼다 말한다. 김성환은 끈질긴 요청에 면회를 아내와 함께 배를 타고 소양강 데이트를 즐겼다고 말하며 늦은 시간까지 아내와 데이트를 즐기는 바람에 결국 서울로 가는 차가 끊겨 아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김성환은 날은 아무 (?) 없이 대화만 하다가 밤을 지새웠고 제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했다 말한다.

 

한편, 김성환이 고향 군산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에 50대의 늦은 나이에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정치에 대한 열망으로 학점도 4.5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졸업해 모범생으로 유명했다고. 하지만 정치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주변 선후배들을 보고 아내가 죽기 살기로 막아 정계 진출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