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1116 <강적들> 157회
<강적들>
방송일시 : 11월 16일 수요일 밤 11시
쎈 토크쇼 <강적들> 157회에서는 ‘누가 용의 비밀을 보았는가’를 주제로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과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와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지난 12일, 서울 도심에서 100만 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참여한 역대 최대 촛불집회가 열려, 대통령 하야 문제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외신들도 이번 집회를 보도하며 과거 폭력사태로 번졌던 시위와 달리 질서정연하고 평화로운 집회 문화로 높이 평가했다.
검찰은 최순실 국정 개입과 세월호 7시간 의혹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청와대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사전에 준비해 모든 프레임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강적들>에는 자신의 소설에서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를 쓰고 오랫동안 그들을 추적해온 김진명 작가가 함께한다.
김진명 작가는 박근혜 정권의 본질을 뚫어볼 수 있는 열쇠로 정윤회를 꼽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세상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윤회가 사라져야만 했던 이유는 그가 박 대통령의 약점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에 패널들이 약점이 무엇인지 묻자 김진명 작가는 “우리가 최소한의 품격은 지켜야 되기 때문에”라고 말을 아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세월호 7시간’에 관한 의혹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적들>에서도 그 재난의 순간에 대통령이 나타나지 못한 경우를 함께 추측한다. 김진명 작가는 ‘세월호 7시간’의 본질적인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의 짧은 근무시간을 지적한다. 세월호 사건이 있든 없든 관저에 있어야 했던 대통령의 행방이 묘연했던 것.
이 외에도 청와대가 대기업을 압박해 강제 모금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CJ그룹의 경영권에까지 개입해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추진한 이유도 함께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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