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1126 <모란봉클럽> 62회
<모란봉클럽> 62회
방송일시 : 11월 26일 토요일 밤 11시
<모란봉 클럽> 62회에서는 ‘충격 실화! 북한의 최순실, 그 실체는?’이라는 주제로 탤런트 조민희, 성우 안지환, 변호사 박지훈,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하고 탤런트 오현경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김범수와 호흡을 맞춘다. 오현경은 “평소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모란봉클럽’의 안방마님이 돼 기쁘다”고 말한다.
이 날 스튜디오에서는 ‘충격 실화! 북한의 최순실, 그 실체는?’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하기에 앞서 현재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최순실 게이트와 대규모 촛불집회에 대한 북한 회원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탈북 1년 차 김일국은 “북한에서는 시위가 허용되지 않을뿐더러 간혹 군중집회가 열린다고 하면 한 명 한 명 감시하기 때문에 촛불집회에서 누군가 감시하고 있지는 않은지부터 찾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어 “북한은 외교도 감시가 우선이기 때문에 중앙당에 근무할 당시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정권이 바뀔 때여서 3개국의 통신을 감시, 분석했다. 북한의 해커들은 각국 대통령의 개인 메일까지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각국의 실세를 분석하는 게 어렵지 않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한편, 탈북 1호 정치학 박사 안찬일은 “북한 정부의 자극적인 보도로 북한 인민들은 평화적인 촛불집회 현장을 투쟁 현장으로 오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충격 실화! 북한의 최순실, 그 실체는?’이라는 주제의 토크에서 북한 회원들이 밝힌 첫 번째 최순실 후보는 바로, 무속인이라고 한다. 김일성종합대 출신 김지영은 “용천 폭발 사고 당시, 김정일에게 두 시간 후에 떠나라고 말해 김정일의 목숨을 살린 김희경이라는 인물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며 “김희경이라는 무속인이 최순실과 같은 북한 정권의 실세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탈북 1호 정치학 박사 안찬일은 “무속인을 곁에 두기보다는 핵심 측근이 무속인을 찾아가 점을 본 뒤 그 내용을 김정일이 업무에 참고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정일 동생 김경희가 원산의 유명한 무속인을 자주 찾아가 점을 본 뒤 김정일에게 직보한다는 설도 파다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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