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일시 : 12월 4일 일요일 밤 11시

169회 ‘가성비 최고 겨울 밥상’

<살림 9단의 만물상> 169회에서는 가성비 최고의 겨울 밥상을 소개한다. 약선요리 명인 윤희숙 요리 연구가, 게의 여왕이라 불리며 손맛 좋기로 소문난 가수 진미령, 5성급 호텔 중식당의 이산호 헤드 셰프가 출연한다.

약선요리 명인 1호인 윤희숙 요리연구가가 추천하는 가성비 최고의 재료는 ‘말린 팽이버섯’이다. 윤희숙 살림 9단은 “마트에서 세 봉지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팽이버섯을 말리면 겨울철에 부족한 비타민D 섭취와 보관기간을 늘리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아무런 양념 없이 말리기만 해도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은 물론 진한 감칠맛까지 난다”고 말한다.

이어 말린 팽이버섯 즉석 잡채, 말린 팽이버섯 삼겹살찜, 말린 팽이버섯 생선탕 등 말린 팽이버섯으로 만드는 가성비 최고의 요리를 선보인다.

게의 여왕 진미령이 추천하는 가성비 최고의 재료는 ‘냉동 절단 꽃게’다. 진미령은 게딱지가 없고 크기가 작은 대신 한 봉지에 3,000원 내외로 살 수 있는 냉동 꽃게를 활용해 쉽고 맛있는 가성비 최고의 게 요리를 선보인다.

진미령은 “겨울 밥상 위 밥도둑인 ‘게살젓’을 만들 때는 방망이로 꽃게를 힘껏 밀어서 껍질과 살을 분리하면 버리는 살 없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동남아에서 즐겨 먹는 코코넛밀크를 듬뿍 끼얹은 ‘코코넛 꽃게찜’은 코코넛밀크의 구수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게살 깊숙이 배어 있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산호 헤드 셰프는 5성급 호텔에서 10만 원대에 판매하는 고급 요리를 집에서 1/10가격인 1만 원으로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5성급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기름’과 ‘고추기름’의 비법은 물론, 음식을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호텔식 플레이팅 비법까지 공개한다.

제철 맞은 굴과 5성급 호텔의 특급 비법인 고추기름을 활용한 ‘굴탕면’과 냉동실에 방치 되어 있던 쇠고기의 식감을 부드럽게 하는 호텔식 연육법, 녹두 당면과 찹쌀 누룽지로 식감을 살린 ‘쇠고기 양배추쌈’ 등 5성급 호텔 헤드 셰프의 비법을 낱낱이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