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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NEW 코리아헌터> 27회
<NEW 코리아헌터>
방송일시 : 12월 5일 월요일 밤 9시 50분
<NEW 코리아헌터> 27회에서는 ‘겨울산, 야생 멧돼지와 사냥개들의 한판 승부!’편이 방송된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국적으로 야생 멧돼지들이 말썽을 피우고 있다. 최대 240kg까지 나가는 야생 멧돼지들이 민가로 내려와 농작물을 마구 해쳐 농민들은 이런 멧돼지들을 막기 위한 사냥개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오로지 멧돼지 사냥에 최적화돼 거친 산 속에서도 찰떡호흡을 자랑한다는 녀석들. 일촉즉발, 사냥개들과 야생 멧돼지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현장을 <NEW 코리아 헌터>가 동행한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야생 멧돼지 신고 건수는 약 2,567건! 환경부 조사 결과, 최근 3년 간 피해액만 무려 340억 원에 육박한다.
이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다, 최대 240kg까지 나가는 거구의 멧돼지를 잡기 위해 반격에 나선 주인공은 바로 사냥개들이다.
코리아 트라이 하운드는 몸길이 70cm, 몸무게 35kg 정도의 작은 몸집이지만 멧돼지 사냥에 최적화된 견종으로 시속 60km까지 달리는 그레이하운드와 후각이 발달된 쿤 하운드, 그리고 근력이 강한 테리어 계열의 품종을 개량한 종이다.
총 5마리가 1조로 활동하는 사냥개들은 빠른 달리기 실력과 날카로운 후각을 가진 ‘리드견’이 멧돼지의 위치를 알아내고 짖으면, ‘공격견’들이 뒤따라서 멧돼지를 무는 방식이다. 리드견의 쏜살같은 수색으로 드디어 시작된 멧돼지와의 추격전! 마침내 리드견이 짖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공격견들도 소리 나는 방향으로 맹렬하게 돌진한다.
최정예 사냥개들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곁에서 녀석들을 보살피며 사냥을 진두지휘하는 개 훈련 경력 30년의 정해승 헌터(56세)를 만나본다. 정해승 헌터는 “약 30년 간, 총 150마리의 개들과 생활하며 최적의 사냥개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멧돼지 사냥에 최적화된 견종인 ‘코리아 트라이 하운드’도 공인 애견 훈련사 자격증을 가진 그의 오랜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란다. ‘유해조수구제단’으로서의 사명감 때문에 매번 나서는 사냥이지만, 도중에 부상을 당하는 개들이 생기면 자식이 다친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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