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1207 <강적들> 160회
<강적들>
방송일시 : 12월 7일 수요일 밤 11시
쎈 토크쇼 <강적들> 160회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 마지막 블랙홀’ 이라는 주제로 다가올 탄핵 디데이에 대한 정치권의 움직임과 곧 수사에 착수할 박영수 특검, 그리고 ‘대통령의 남자’ 김기춘과 우병우를 둘러싼 각종 의혹까지 낱낱이 파헤쳐본다.
지난 3일, 200만 명이 참여한 6차 촛불집회에서는 대통령 탄핵에 대해 모두 한 목소리를 냈다. 다가오는 9일, 탄핵 디데이를 앞두고 국회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가결이냐 부결이냐 그에 대한 강적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이날 <강적들>에서는 현재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누구인지 그들의 지난 행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현재 김 전 실장은 문체부 인사에 사표를 지시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최순실에 대해서는 “모른다” 라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전직 비서실장으로 지금껏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왕실장’이 비선의 존재를 모를 수가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박종진은 얼마 전 김 전 실장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해 패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박종진의 말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이 본인에게 직접 전화해 “나 최순실 정말 모른다” 고 했다는 것! 이를 들은 강적들은 “이용당한 것 아니냐. 김 전 실장이 작전을 짜고 있는 것이다”라며 박종진의 말을 일축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검사 출신의 더민주 백혜련 의원이 출연한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최순실 특검법’ 통과에 큰 역할을 한 백 의원이 예상하는 이번 슈퍼 특검의 전망과 박영수 특별검사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백 의원은 “(담화를 보면) 박 대통령 EQ가 낮아 보인다”고 말하는 한편 김 전 실장에 대해서는 “교활하고 능수능란해 잡기 쉽지 않을 것” 이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 표결이 대권 샅바 싸움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에 “당을 가르는 문제가 아닌 국민의 뜻을 전해야 한다” 고 말하며 소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같은 백 의원의 일침에 이봉규는 “(백 의원은) 더민주에 있기에는 아까운 분이다” 라며 제3지대로 나올 것을 종용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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