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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한영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12월 22일 목요일 밤 9시 50분
가수 한영애 편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인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한영애’ 편이 방송된다.
‘소리의 마녀’라 불리는 가수 한영애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데뷔 41년 만에 베일에 싸여있던 자신의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1976년 통기타 그룹 해바라기로 데뷔한 후 솔로 음반 '누구 없소', ‘조율’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로 자리매김한 한영애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소녀같은 일상을 공개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마이웨이>에서 한영애는 진한 화장 속 가려져 있던 민낯은 물론, 데뷔 41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자신의 개인 공간도 낱낱이 공개한다. 이어 “된장과 고추장, 매실청, 흑마늘, 천연 조미료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도 직접 만들어 먹는다. 직접 담근 장을 지인과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낸다.
한영애는 “각종 음식들을 직접 만들게 된 데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병으로 인해 노래를 그만둬야 할 상황까지 갔다”며 “1993년 기관지 확장증으로 의사에게 노래를 그만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 번 숨쉬기도 굉장히 힘들었다. 약이 점점 독해져 약을 쓰레기통에 버린 적도 있다. 내가 하루를 살더라도 사람처럼 살다 죽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규칙적인 삶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자연 식단을 통해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은 한영애는 “그 이후로 버리는 삶(미니멀 라이프)을 살기로 결심했다. 집도 없애고 있다. 모든 것을 정리한 후 산에 들어가 살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한영애는 학창시절에 일부러 말을 하지 않았던 사연을 깜짝 공개한다. 극히 얌전하고 조용한 학생이었다는 한영애는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말을 하지 않아 밥을 먹을 때 턱이 아플 정도였다”고 말한다.
이어 “어린 시절 병치레를 하면서 서서히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말수가 줄었다”고 말하며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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