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1227 궁금한 스타쇼 <원더풀데이> 배우 이상아, 정호근

2016.12.29

궁금한 스타쇼 <원더풀데이>


방송일자 : 2016 12 27 11

 

스타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그때 시절을 함께 추억해 보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12회에서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는 스타, 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와 무속인으로 돌아온 탤런트 정호근이 출연한다.

 

원조 책받침 여신 이상아는 최근 화제가 번째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상아는 이혼을 후에도 방송에 (둘이) 산다는 듯이 나가서 불편하다 전남편의 요구에 이혼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어 번째 결혼부터 번째 결혼까지 행복한 적이 없었다라고 고백하며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토로한다. 또한 이상아는 이혼 소식이 조용히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슈가 돼서 당황스러웠다. 엄마의 이혼 사실을 알지 못했던 딸이 친구를 통해 알게 충격을 받았다. 너무 미안했는데 딸은 오히려 걱정하더라. 학교를 조퇴하고 한걸음에 나에게 달려와줬다 딸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상아는 과거 강신성일의 아들인 배우 강석현과의 스캔들에 대해 적극 해명한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상아는 함께 연기하던 강석현과 단순한 스캔들이 아닌 염문설 휩싸였다고. 이상아는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었지만 이후로 부모님의 단속이 심해졌다 억울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내가 당시 짝사랑했던 사람은 배우 최수종이었다. 최수종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감독님과 주변 스태프들이 놀릴 정도였다라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한편, 정호근은 또래 아이들과는 달랐던 자신의 모습 때문에 뇌파 검사까지 받았던 사연을 공개한다. 정호근은 어린 시절 폭풍우가 때면 천둥을 무서워하기는커녕 비를 맞으며 춤을 췄다. 나의 이런 기이한 행동을 보다 못한 아버지가 손을 끌고 병원에 데려갔다. 뇌파 검사까지 받았다라고 말한다.

 

정호근은 무속인의 길은 정해진 운명 같았다. 친할머니 역시 무속인의 길을 걸었다 이야기하며,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큰딸과 막내아들의 죽음이 신내림을 거부한 탓인 같아 결국 무속인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고백한다.

 

신내림을 받은 아내와 이혼의 위기를 겪었다는 정호근은 아내와 극적으로 화해한 사연을 공개하며 자녀들이 내가 무속인이라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아한다. 오히려 아버지 돌아가시면 신당은 제가 모실 테니까 걱정 하지마세요라고 한다 자신의 선택을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