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60104 <강적들> 164회
<강적들>
방송일시 : 1월 4일 수요일 밤 11시
쎈 토크쇼 <강적들> 164회에서는 ‘구치소 대통령과 내부자들’ 이라는 주제로 최순실과 청와대의 내부 고발자를 자처한 이들에 대해 다루고, 최근 논란이 불거진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본다.
지난 29일, 최순실의 이복오빠 최재석이 특검에 출두했다. 그는 “국고 환수를 돕겠다”며 최씨 일가의 재산 관련 자료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부친 최태민이 누군가로부터 독살 당했을 것이라는 충격적 주장을 펼쳤다. 최근 박지만 EG회장의 수행비서가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박 대통령 주변 인물들의 의문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도 내부자가 존재했다. 유진룡 전 장관은 지난 2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014년 6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 존재조차 부정되던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셈인데 그가 지목한 블랙리스트의 진짜 배후 세력은 누구일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강적들>에는 지난 28일 방송에서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했던 정두언 전 의원이 재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다음에 불러주시면 더 큰 진실을 밝히겠다”며 호언장담했던 정 전 의원은 최근 불거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연다.
정두언 전 의원은 “블랙리스트는 어느 정권에서나 다 존재했다”며 “과거 노무현 정부 때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우파 인사가, 이명박 정부에서는 좌파 인사가 다 물을 먹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하는 병폐”라 지적한다.
한편 정두언 전 의원은 ‘구치소 유경험자’ 로서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과거 10개월 동안 최순실이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던 정 전 의원은 현재 불거진 최순실 구치소 각종 특혜 논란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한다.
이어 강적들이 최순실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나온 ‘범털’들의 특별 면회에 대해 지적하자 “나도 (특별면회를) 하긴 했는데, 깊이 반성한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급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전
20170103 특집 <모란봉클럽> 2017.01.03
다음
20170105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이정길 편 201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