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0170114 <모란봉클럽> 70회
<모란봉클럽> 70회
방송일시 : 1월 14일 토요일 밤 11시
<모란봉클럽> 70회에서는 성우 안지환, 배우 조민희, 변호사 박지훈, 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북한군은 2017년을 기다렸다’는 주제로 북한 특수부대와 여군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군수동원총국 상사 출신 최인애가 북한에서 갈고 닦은 사격 실력을 뽐낸다. 최인애는 준비된 총이 실제 사격 때 쓰는 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목표물을 차례로 명중시켜 사격 실력자다운 면모를 뽐낸다.
이를 본 가수 김정민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쏘는 족족 목표물을 빗겨가 굴욕을 당한다. 하지만, 백마부대 출신의 안지환이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보이며 남한 육군의 자존심을 지킨다.
북한의 533 특수부대 출신인 황택현은 본인이 복무하던 특수부대의 비밀에 대해 털어놓는다. 황택현은 “북한 특수부대의 기본 훈련은 살인 기술이다. 모든 물건을 무기로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북한 최정예부대 출신 여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중 강예지는 “나는 군에서 평양에 딱 하나 있는 볼가 미사일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다. 미사일을 신줏단지 모시듯 정성스럽게 닦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해안 경비대 중대장 출신 주가희는 “해안선에 땅을 파고 밤새 잠복해 동해바다를 지켰다. 수상한 배를 단속하고 침범하는 사람이 있으면 암호를 통해 적을 구별했다”고 말한다. 주가희는 “수상한 사람이 초소에 접근했을 때 암호를 3번 외치지 못하면 바로 총을 발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반항공사령부 중대장 출신 김단금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김정은도 잠수함부대 눈치를 본다. 잠수함은 전시 상황이나 위급 상황에 퇴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김정은이 잠수함 부대를 자주 시찰한다”고 밝힌다.
이어 김단금은 “잠수함 부대원 가족이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잠수함을 끌고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처벌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전
20170113 <내 몸 사용설명서> 137회 2017.01.12
다음
20170115 <살림9단의 만물상> 175회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