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잔치> 8회

방송일자 : 2017년 1월 16일 밤 11시

<아이돌 잔치>는 개그맨 김준호와 슈퍼주니어 이특,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TV조선의 제작진으로 분하여 매주 아이돌 게스트를 사전인터뷰하고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콘셉트의 1부 코너 ‘아이돌 잔치’와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아이돌의 부모가 되어 외국인 아이돌과 가족을 만들어가는 2부 리얼리티 코너 ‘엄마 없는 하늘아래’로 구성된 예능프로그램이다.

1부 ‘아이돌 잔치’에는 대세 걸그룹 라붐이 출연해 엉뚱 발랄한 매력과 예능감을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라붐은 6인 6색 개성을 뽐내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류 아이돌 스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멤버 지엔은 중학교 동창인 AOA 설현과의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강당에서 설현을 처음 봤다. 정말 예쁜 여학생이 서 있더라. 우리 학교에 나와 비슷한 애(?)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당시 ’진선미(眞善美)‘ 뽑는 교내 미인대회에서 설현과 경쟁하다가 관심사가 비슷해 서로 어울리며 친해지게 되었다“고 자화자찬 섞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에 눈이 반짝인 MC 김준호와 이특은 설현과의 즉석 전화통화를 시도하려 했지만 지엔이 “현재 휴대전화가 없어 설현의 개인번호를 알지 못한다”고 하자 실망한다.

이에 이특은 ”‘연예계 친목왕’으로 소문난 김희철에게 찌르면(?) 나올 것이다“라고 확신하며 녹화 도중 다급하게 김희철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라붐의 멤버 소연도 “나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함께 노래방을 다녔던 친구가 지금은 한류 아이돌스타가 되었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2부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서는 이봉원·박미선 부부가 자녀인 유타(NCT), 손(CLC)과 함께 찜질방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새해맞이 목욕재계를 위해 찜질방을 찾은 이봉원 가족은 찜질방에서 커플 스트레칭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딸 손과 엄마 박미선은 서로의 얼굴에 팩을 해주며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보이고, 한국의 찜질방 문화(?)에 충격을 받았다는 유타는 아빠와 유쾌한 수다를 떨며 찜질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