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클럽> / 72회 / 20170128

2017.06.29

<모란봉클럽>


방송일시 : 1월 28일 토요일 밤 11시 / 72회


<모란봉클럽> 72회에서는 성우 안지환, 가수 한영, 배우 원기준, 변호사 박지훈이 출연해  ‘설맞이, 2017 남한 새내기 특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날 <모란봉클럽>에서는 새내기 탈북 남녀의 생생한 탈북 스토리와 남한 정착기를 들어본다.


북한에서 혁명전적지 해설 강사로 일한 차진희는 남한 땅을 밟은 지 이제 막 3개월에 접어든 새내기다. 학창시절, 김일성 생일 문학대회에서 쓴 글이 아동 문학집에 실릴 정도로 뛰어났던 글솜씨를 자랑한 차진희는 당시 북한에서 본인이 직접 썼던 시를 선보인다.


김부자에 대한 숭배와 충성심이 나타나 있는 차진희의 시를 본 김철웅은 “북한의 문학은 남녀가 헤어지는 사유가 충성을 안 해서 일 정도로 충성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평양 도로건설군단의 호송원 출신 이현수는 “자동차에 대한 환상 때문에 탈북하게 됐다.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열심히 살아도 배고픈 북한의 현실에 염증이 나 남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그대로 압록강을 건넜다”고 말한다.


올해 26살의 이현수는 “남한에 와서 가장 신기했던 문화는 ‘클럽’이었다”며 신나는 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받는다.


<모란봉클럽> 72회에서는 ‘2017년 설맞이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모란봉클럽 대표 미녀 군단 김가영, 송미나, 박수애, 강나라는 남한 총각에게 빠지는 북한 처녀들의 마음을 표현한 ‘총각과 아가씨들’ 공연을 선보이고, 자타공인 최고의 무용수 최신아는 ‘삼색 부채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