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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스타쇼 <원더풀데이> / 16회 / 20170131

2017.06.29

궁금한 스타쇼 <원더풀데이>


방송일자 : 2017년 1월 31일 밤 11시 / 16회


스타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을 함께 추억해 보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16회에는 트로트로 인생 역전한 스타 임주리, 박규리, 조정민이 출연한다.


개그맨 시험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가수 제의를 받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임주리, 국악강사로 활동하다가 뒤늦게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군통령으로 자리 잡은 박규리. 피아노 전공 후 R&B 가수를 준비하며 뮤직비디오와 녹음까지 마쳤지만 회사가 망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차세대 트로트 여신 조정민. 트로트로 울고 웃은 여가수 3인방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1993년 ‘립스틱 짙게 바르고’란 노래로 얼굴 없는 가수에서 국민 가수로 인생 역전한 임주리는 “나의 노래 덕분에 립스틱 사업이 부흥했다. 내가 한국 코스메틱 발전의 1등 공신이다. 나는 노래의 히트로 ‘원조 신상녀’ 생활을 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어마어마한 수입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어 립스틱으로 성공했지만 립스틱 사업 실패를 겪으며 힘들게 키워 온 아들을 공개한다. 임주리는 “나의 끼를 쏙 빼닮아 가수를 꿈꾸는 아들에게 스파르타식으로 연습을 시킨다”며 트로트계의 대모다운 모습을 보인다.


다양한 예능에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박규리는 “국악강사 시절 최전방을 돌면서 3년 동안 강의를 했다”며 군부대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이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캐스팅 된 사연을 공개한다.


박규리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늦게 데뷔했다며 남편 때문에 고생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쉼 없이 강의하던 시절 뇌출혈 판정을 받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내가 죽으면 남편이 보험금 탈 생각을 하니 분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와 끼로 차세대 한류 트로트 여신으로 떠오른 조정민은 “국내 뿐 아니라 남미의 푸에르토리코에서 팬들이 찾아올 정도”라고 인기를 뽐낸다.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 남성잡지 화보를 직은 조정민은 “화보를 그려서 보내준 팬이 있는데 알고 봤더니 옥중에서 보낸 것 이었다”고 말한다.


조정민은 쎄시봉, 설운도 등 트로트 대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비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