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엄마가 뭐길래> / 65회 / 20170209
<엄마가 뭐길래>
방송일시 : 2월 9일 목요일 밤 11시 / 65회
- 윤유선
동주의 졸업식 D-1! 10년 전 함께 꽃꽂이를 배우며 친분을 쌓은 플로리스트 친구를 찾은 유선은 동주의 졸업 선물로 손수 꽃다발을 만들고, 내친김에 화분 분갈이까지 나선다. 하지만 대찬 각오(?)와 달리 전문가의 말을 믿지 못하고 계속 의심하는가 하면 좁은 화분에서 고생하는 식물이 측은해 감성에 젖어드는 신사허당의 모습을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분갈이를 마치고, 주영이 친구의 엄마이기도 한 플로리스트는 유선에게 ‘아들의 사춘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들 엄마’로는 선배인 유선은 사춘기가 되면서 예민해지는 성격에 스킨십 거부는 기본이고,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등 특이 행동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으쓱해한다.
집으로 돌아와 수염이 거뭇거뭇하게 자란 동주를 보며 부쩍 자란 것을 실감하는 유선은 졸업식 일정을 체크하고, 동주의 졸업앨범과 본인의 학창시절 사진을 보며 과거를 추억한다.
그리고, 내친김에 동주에게 첫 면도를 제안하고 마침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주영이도 합세해 오빠에게 면도를 해야 된다며 부추긴다. 몇 달째 외모의 변화를 느끼면서도 귀찮다는 핑계로 면도를 미뤄온 동주의 선택은?
- 이상아
아침부터 집안을 왔다갔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아는 화보촬영이 있는 날이라며 딸 서진에게 함께 화보촬영을 가자고 권유한다. 상아가 서진을 데려가려고 한 이유는 오늘 촬영하는 화보가 혼자만의 화보가 아닌 강아지와 함께 촬영하는 애견잡지에 실리는 화보기 때문이다. 상아는 서진에게 강아지 매니저로 강아지들을 보살펴달라고 부탁한다.
상아와 함께 화보촬영장에 도착한 서진은 시작하기도 전에 피곤한 기색이 가득하고 촬영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게 강아지들의 배설물을 처리하느라 기진맥진해진다.
촬영장에 도착한 상아는 분주하게 촬영준비를 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나온 상아의 모습에 서진은 연신 핸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왕년의 하이틴 스타의 저력을 보여주는 엄마의 모습에 감탄한다.
화보 촬영이 시작되고 촬영을 하던 중 포토그래퍼가 갑작스럽게 딸 서진도 함께 사진촬영을 하자고 제안한다.
- 이승연
아람이의 개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엄마 승연과 아빠는 아람이를 위해 준비한 개학 선물을 냉장고 위에 숨겨둔다. 아람이가 잠에서 깨기를 기다리며 각자 어린 시절을 추억을 회상하던 두 사람.
몸도 약했고 의료사고로 죽은 언니에 대한 부모님의 트라우마로 과잉보호 속에서 밖에서 뛰어놀지 못해서 어렸을 적 추억이 없는 게 아쉬운 승연 잠에서 깬 아람이에게 개학 선물을 준 후 마지막 방학을 원 없이 놀게 해주고 싶은 엄마 승연의 계획으로 온 가족이 추억의 놀이를 함께 한다
‘땅따먹기’부터 ‘고무줄놀이’까지 같이 놀아주다 보니 엄마 승연은 기진맥진해지고 오직 딸 아람이만 팔팔하다. 지친 엄마 승연의 제안으로 앉아서 할 수 있는(?) 아빠와 딸의 받아쓰기 대결이 시작되고, 아람이가 원하는 장난감 사주기 VS 아빠가 원하는 음식 먹기를 두고 펼쳐지는 불꽃 튀는 받아쓰기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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