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 170회 / 20170215

2017.06.29

<강적들>


방송일시 : 2월 15일 수요일 밤 11시 / 170회


오는 15일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최근 국정 상황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해답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강적들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최순실과 함께 떴다 추락한 최 씨 사람들의 면면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끝나지 않은 청와대와 헌재의 진검승부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분석한다.


최순실 게이트의 마지막 키맨, 조응천 의원이 입을 연다. ‘정윤회 문건 유출 파동’으로 청와대를 떠났다가 국회의원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조 의원은, 연일 SNS 등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힌트를 제공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국정농단의 핵심 키’를 쥐고 특검의 부름을 기다린다는 조 의원이 <강적들>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조응천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의 해답이 바로 ‘문고리 3인방’에게 있다”고 말한다. 이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문고리 3인방만이 알고 있다. 비유하자면 메시지를 담당하는 정호성은 머리, 수행 담당인 안봉근은 다리, 총무비서관으로서 모든 걸 관장하는 이재만은 손이다. 각 역할이 분담돼 있긴 하지만, 매주 일요일 네다섯 시에는 늘 같이 최순실 지휘 아래 관저에서 회의를 가졌다” 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또한 조 의원은 문고리 3인방의 각 업무에 대해 이런 말도 덧붙인다. “공적인 업무는 정호성, 사적인 업무는 안봉근이 주로 맡았는데, 3인방 중 정호성만 구속된 이유는 휴대폰을 압수당해 최순실로부터 컨펌 받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라며 “하루빨리 나머지 두 명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져 구속 수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조응천은 청와대 내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청와대 제2부속실은 종합상황실이다. 일종의 상황판 같은 것에 새누리당 당내 경선이나 모 의원의 출마 결정 같은 것이 다 적혀 있다”라고 이야기한다.